[AJ셀카-리얼데이터] 아반떼 중고차 팔면 얼마 받을까?

조회수 2018. 12. 20. 1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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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중고차로 팔때 얼마 받을까?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한 시간!

AJ셀카 리얼데이터 4편, 이번 편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준중형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반떼는 중고차 시장에서 어떤 모델이 얼마에 팔렸는지, 또 어떤 차량이 인기가 있었는지 AJ셀카 내차팔기 리얼데이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현대자동차 아반떼

[현대자동차 아반떼,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스페인어로 ‘앞으로’라는 뜻을 가진 아반떼는 1990년부터 출시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출시를 이어오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급 차량입니다.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이자 국내 최고의 스테디셀러입니다. 지금의 현대자동차를 있게 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죠.

아반떼는 2017년 한 해 동안 약 8만대가 팔렸습니다. 티볼리, 코나 등의 소형SUV가 강세를 보이면서 예전보다는 판매량이 좀 줄었지만 여전히 국내 준중형급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손꼽힙니다.

뿐만 아니라 국산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를 기록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국내 준중형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아반떼! 중고차 시장에서도 그 인기가 유지되고 있는지, 본격적으로 AJ셀카 내차팔기 리얼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반떼 트림별 대표차종 실제 판매가

1. 더 뉴 아반떼(13~15년)

처음으로 만나볼 차량은 2015연식의 더 뉴 아반떼입니다. 중고차를 가장 많이 파는 3년 시점을 도래한 차량이지만, 영업용 차량이라 그런지 주행거리도 약 8만 7천km로 오래 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평균적으로 3년 시점이 4만 6천~7천km 사이)

우측의 차량 평가표를 살펴보면 수리가 필요한 곳은 총 10군데, 외판(도어)도 교환이 필요한 차량입니다.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차량이라 타이어가 마모되었고, 오토윈도우 버튼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AJ셀카 매니저의 의견까지 꼼꼼히 적힌 차량이었습니다.

이 더 뉴 아반떼는 4회의 입찰횟수로 566만원에 산정되었습니다.


2. NEW 아반떼 XD(03~06년)

두 번째 차량은 2005연식, 차령 157개월의 NEW 아반떼 XD입니다. 오래된 연식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6만km로 짧은 차량이었습니다. 옵션은 안전을 위한 운전석 에어백과 ABS, 편의를 위한 도어 리모컨, 풀오토 에어컨, CDP 정도를 갖추고 있었는데요. 

2005연식의 오래된 차량임에도 주행과 골격교환에서는 좋은 등급을 받았으며, 판금이나 도장 등의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6곳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차량은 입찰횟수 25회에 124만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3. 아반떼 MD (10년~13년)

세 번째 차량은 2013연식의 아반떼MD 차량입니다. 기본적인 내장옵션(핸들리모컨, 가죽시트, 열선시트, 통풍시트 등)부터 안전과 편의를 위한 ABS, 에어백, 후방센서, 크루즈 컨트롤, 열선핸들까지 골고루 갖춘 차량이었습니다. 

주행거리 8만km의 해당 차량은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를 외부에서 장착한 모델이며, 사고가 없었던 차량이며 5군데 정도의 판금 도장할 곳이 있다는 AJ셀카 매니저의 꼼곰한 의견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차량은 입찰횟수 25회에 781만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4. 아반떼 AD (15년~현재)

네 번째 차량은 차령 31개월, 2016연식의 아반떼 AD차량입니다. 중고차를 많이 파는 3년 시점을 도래한 차량이자, 주행거리 4만 7천km의 대표적인 평균 차량이라고 볼 수 있는 아반떼 AD는 안전을 위한 에어백, ABS, RPMS부터 편의를 위한 도어 리모콘, 네비게이션, 열선핸들 등의 옵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J셀카 매니저의 평가서를 살펴보면 판금/도장이 필요한 3군데 이외에 하체언더코팅, 휠상처, 엔진오일누유가 되는 것까지 꼼꼼히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45회의 입찰횟수에 1,210만원에 경쟁입찰이 마감되었습니다.

지금까지 1대의 LPG차량과 연식에 따라 차종별로 아반떼 XD, MD, AD의 기본정보와 차량평가표를 통해 최고가를 알아보았습니다. 중고차는 개별조건과 상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가격이 상이합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대표 차량을 통해 여러분의 차량 가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평균적인 데이터를 살펴보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7월까지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의 온라인 경쟁입찰에 출품된 836대의 차량과 입찰횟수가 40회 이상인 차량의 통계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입찰횟수 40회인 차량은 전체출품차량의 낙찰률보다 약 2배 높게 거래된 판매가격 만족도가 높은 차량)

*막대그래프: 전체 출품된 836대의 차량 대수/ 꺾은선 그래프: 전체출품 차량 대비 입찰횟수 40회 이상 차량의 비율 →꺾은선 그래프가 높을수록 매매상사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차량

이제 두개의 그래프를 비교하며 연식별, 주행거리별, 최고가별 통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식별 통계

1990년부터 출시된 아반떼 역시,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출시가 오래된 모델인만큼 20개에 가까운 연식으로 구분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2007(82대), 2011(107대), 2012(108대), 2016(91대)연식이 전체 출품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전체 출품차량과는 조금 다르게 인기 차량의 비율은 2017, 2018년의 최근 연식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2018연식의 차량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행거리별 통계

두번째로 주행거리별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막대그래프를 보면 15만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빼고는 모두 비슷한 비율로 출품되었는데요. 인기차량은 5만km 이하 차량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반떼도 AJ셀카 리얼데이터 3편의 그랜저와 동일하게 주행거리와 연식에서 신차급에 해당하는 차량들이 인기가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식별: 2017~2018연식의 차량, 주행거리별: 5만km이하의 차량)


최고가별 통계

마지막으로 최고가별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출품차량을 보면 1500만원대 이하의 차량이 총 812대로 90% 이상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반면 매매상사들에게 인기있는 입찰 횟수 40회 이상의 차량은 1,500~2,500만원대의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도매가로 구매하실 때와 금액은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내 준중형급 부동의 1위!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중고차 판매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AJ셀카 내차팔기 리얼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아반떼, 유익하셨나요?

아반떼 역시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연식 및 주행거리에서 신차급 차량이 인기가 많은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아반떼 차량의 가격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었길 바라며 다음 번에는 어떤 차량으로 찾아올지 기대해주세요!

글/AJ셀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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