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리얼데이터] 쏘나타 중고차팔면 얼마 받을까?

조회수 2018. 12. 20. 1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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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에서 나오고 있는 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된 쏘나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4대 세단 라인업 중 하나인 쏘나타, 과연 중고차 시장에서는 얼마에 팔렸는지, 어떤 차량이 인기가 있었지 AJ셀카 내차팔기 리얼데이터를 통해 알아볼까요?

현대자동차 쏘나타

[현대자동차 쏘나타,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3

2018년 현재, 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된 중형 세단인 현대자동차 쏘나타!

한국 자동차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전 모델 가운데 통산 판매량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간 베스트셀링카를 독점하며 ‘국민차’로도 불렸던 현대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이죠.

출시 당시에는 고급차로 분류되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이 타는 차량이었으나, 시대가 흐르면서 경제도 안정되고 국민 소득이 증가하면서 쏘나타와 같은 중형차 구매 연령이 젊어졌습니다. 길에서 많이 보이는 택시로 가장 많이 쓰는 모델이 쏘나타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기도 하죠. 특히 1993년 5월에 출시되었던 3세대 쏘나타II는 가장 성공한 모델입니다. 출시 33개월만에 60만대가 팔려 중형차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3년 연속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실적이 조금 부진했습니다. (2016년 판매량 약 8만 2천대 / 2017년 판매량 약 8만2천대) 하지만 자동차 시장에서는 내년 3월 쏘나타 8세대가 출시되면 ‘신차 효과’의 작용으로 쏘나타의 부진 탈출을 전망하고 있기도 합니다.

길고 길었던 쏘나타의 역사,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쏘나타가 중고차 시장에서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어떤 모델이 인기가 많았는지 AJ셀카 내차팔기 리얼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쏘나타 트림별 대표차종 실제판매가

1. 쏘나타 더 뉴라이즈

첫번째 차량은 차령 7개월의 2018연식 쏘나타 뉴 라이즈입니다.

최근 연식인만큼 신차 수준의 주행거리 (809km)를 보여주었습니다. 우측의 차량평가표에서 옵션을 살펴보면 최근 연식 차량치고는 내장이나 안전을 위한 열선시트, 에어백, ABS 등의 기본 옵션 위주로만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 차량은 입찰횟수 14회에 1,725만원에 마감되었습니다. 하위 그레이드를 감안하면 생각보다 높은 낙찰가를 받았네요.

2.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두 번째 차량 또한 2018연식의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최근 연식 차량인만큼 열선시트, 후방카메라, ABS, 열선핸들 등 내장부터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가진 차량인데요. AJ셀카 매니저의 차량평가표를 살펴보면 휠기스, 언더코딩, 유리막코딩 등의 수리할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쏘나타 중 가장 최고가인 2,696만으로 가격이 산정되었습니다.

3.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세 번째 차량은 2013연식의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입니다.

이 차량은 입찰횟수 무려 73회로 최다 입찰횟수를 기록한 차량인데요. LPG차량이지만 최초 등록일 기준 5년이 지나 일반인에 이전이 가능한 차량이었습니다. (*보통 LPG차량은 사업용 혹은 장애인만 구매가 가능하나 최초등록일 기준 5년이 지난 중고차는 일반인이 구매가 가능)

휠기스, 앞유리에 돌튐 자국이 조금 남아있다는 AJ셀카 매니저의 꼼꼼한 평가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1,070만원에 경쟁입찰이 마감되었습니다.

4. YF쏘나타

네 번째 차량은 차령 101개월의 2009연식 YF쏘나타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30회라는 평균 이상의 입찰횟수를 보여주었는데요. 열선시트, 전동시트, ABS 등의 기본적인 옵션을 가지고 있고, 스마트키 1개 분실, 후방 카메라 흐림 등의 AJ셀카 매니저의 꼼꼼한 의견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30회의 입찰횟수로 608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되었습니다. 차량 상태 대비 높은 가격에 경쟁입찰이 마감되었네요.

지금까지 쏘나타 차종별 기본정보와 차량평가표를 통해 최고가를 알아보았습니다. 중고차는 개별조건과 상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가격이 상이합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대표 차량을 통해 여러분의 차량 가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평균적인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에 출품된 1,007대의 차량과 그 중에서도 입찰 횟수가 40회 이상으로 높았던 인기 차량의 통계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연식별 통계

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된 차인만큼 20개에 가까운 연식으로 구분되는데요.

그중에서 2010, 2011, 2012, 2015, 2016연식이 전체 출품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입찰횟수 40회 이상의 인기 차량은 2011(10%) , 2015연식(15%)에서 큰 비중을 보였습니다.

- 주행거리별 통계

두번째로 주행거리별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슷해 보이나 5~10만이 336대로 가장 많고, 10~15만km가 그 다음으로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반면 인기차량은 0~5만(12%), 5~10만km(10%) 순으로 더 적은 km의 선호가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최고가별 통계

다음으로 최고가별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고가 비중은 1,000만원 이하의 차량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였는데요. (총 720대) 입찰횟수 40회 이상의 인기차량은 1,000~2,000만원대(27%차지) 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통계보다도 극명하게 전체 출품차량과 인기차량의 차이가 두드러지네요.

- 연료별 통계

마지막으로 연료별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세단 차량인만큼 전체 출품에서는 휘발유가 9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최초등록일 5년이 지난 후에 중고차로 일반인이 매입 가능한 LPG차량은 희소성이 있는만큼 매매상사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10%)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도매가로 구매하실 때와 금액은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된, 한국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 해온 쏘나타의 중고차 판매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AJ셀카 내차팔기 리얼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쏘나타, 재미있으셨나요?

중고차로 매입이 가능한 희소성이 있는 LPG차량이 인기가 많았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쏘나타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 중고차로 쏘나타를 매매하려고 했던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됐길 바라며, 다른 차량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글/AJ셀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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