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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급식 가이드

조회수 2020. 6. 11.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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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강아지들에게 급식은 어떻게 해야될까?
안녕하세요
에이비펫
입니다 :)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새끼때가 엊그제같은데,
반려견들이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노령견으로 진입하면 급여에도
필히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아직 우리나라는 노령견에 대한 건강 상태와 케어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부족한 편입니다.

보통 견종의 평균 수명에 따라 각기 차이는 있지만, 평균 수명이 7~10년 정도의 대형견은 보통 7세때부터 노령견의 범주에 넣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키우는 소형 견종의 경우에는 보통 7~12세 사이부터 노령견의 범주로 봐야 합니다.
노령견의 급여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나눠지는데 노령화에 따른 소화 기능의 저하와 기력 감퇴 등의 이유로 높은 단백질이 함유 된 음식을 급여해야 한다는 것과, 높은 단백질의 음식을 급여할 경우 신장과 간에 무리를 줘서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각 급여하는 사료에 표시 된 대사 에너지와 반려견 무게를 고려하여 적정량을 급여해 주어야만 신장이나 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또한 노령견에게 흔히 문제가 되는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령견이 간과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극단적인 단백질 제한 급식을 해야하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하여 적정한 수준을 만드셔야 합니다.

그럼 노령견의 건강을 위한 팁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노령견에게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소량으로 자주 급여해 줍니다.

모든 반려견에게 소량의 과일과 야채는 부족한 섬유질을 보충해주어 장의 박테리아 유산균을 활성화하여 소화 및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삶은 녹색 콩, 무첨가 통조림 콩 등은 특히 소화가 잘 되면서 부족한 단백질과 섬유질을 채워줄 수 있으며 삶은 호박도 좋은 재료입니다.

2. 여분의 영양분을 추가해줍니다.

비타민E와 베타 카로틴, 감마 리놀렌산(GLA)와 같은 오메가6 지방산 등은 노령견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하여 건강한 피모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노령견이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관절이 좋지 않다면 수의사와 상의하여 매일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보충제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의사의 도움을 받으세요.

노령견의 경우 정확한 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체중의 증감이 발생하는 경우를 비롯하여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건강상의 문제를 동물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받고 이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좋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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