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으로 인한 알러지는 사람에게 위험할까요?

조회수 2019. 9. 21.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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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아지와 뽀뽀하면 입술이 부어요
안녕하세요
에이비펫
입니다 :)
저번에는 반려견의 알러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다면, 오늘은
반려견으로 인한 알러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강아지와 함께 살지만,
알러지가 있거든요!
함께 보시죠 :)
경우에 따라서 반려견들과의 접촉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침, 가려움증 등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서 해외에서는 이러한 알러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반려견을 이동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반려견으로 인한 알러지가 사람에게 치명적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알러지중에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의 알러지는 대체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극히 드문 경우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즘 쇼크(Anaphylactic Shock)'는 치명적이 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즘 쇼크는 심각한 알러지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가려움증, 인후와 혀의 부어오름, 호흡곤란, 구토, 현기증, 저혈압의 증상이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아나필락시즘 쇼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경우는 곤충에게 물림이나 독충, 백신 접종, 땅콩, 조개류 등에서 많이 일어나며 이러한 중증 알러지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응급 구급약을 소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반려견의 접촉으로 아나필락시즘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며 일반적인 알러지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 반려견이 있는 장소에서 이동하거나 심한 경우 일반적인 알러지 약을 복용하면 쉽게 완화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조심히 말해보면 반려견으로 인한 알러지는 인체에 그렇게 치명적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반려견이 출입할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알러지 증상을 호소하면서 우리에게 반려견과 함께 퇴장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이동해 주는 호의를 베풀 수는 있지만 무리한 언행이나 요구가 있는 경우 위의 내용을 잘 숙지해서 대응하셔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의 경우 중증 알러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공공장소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알러지 원인 때문에 반드시 알러지 구급약을 소지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위험에 대해 스스로 먼저 대처하라는 것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살면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 모두가 반려견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혐오감과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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