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는 봤지만, 강아지들도 꿈을 꾼다?

조회수 2019. 2. 12.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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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댕댕이들에게 꿈이란??
안녕하세요
에이비펫
입니다 :)
우리가 잘때 꿈을 꾸는것,
기억이 날듯 말듯한
행복감 또는 괴로움.
참 신비하죠!
이런 꿈들을 강아지들도
과연 꾸는걸까요?
출처: 이미지출처 [pixabay]
반려견과 함께 사는 보호자들이면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 강아지들은 의외로 잠탱이들이 많고 갑자기 졸기도 잘하죠.

그래서 혹시 우리 강아지들이 어디 아픈건 아닌가, 게으른 것인가 할텐데 실제로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좀 더 많은 수면시간을 갖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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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수면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들은 하루 약 12-14시간 정도를 졸거나 자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의 잠자는 모습을 유심히 보고있으면 가끔 잠꼬대도 하고, 혼자 무엇에 놀란 듯이 깨기도 합니다. 그때 보호자들은 우리 반려견이 꿈을 꾼건지 궁금해질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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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려견도 꿈을 꿀까 하는 의문에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럴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평하고 있습니다.

미국 메사주세츠 공과대학의 신경 과학자 매트 윌슨은 반려견도 사람과 매우 유사한 수면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수면 상태에서의 뇌 활동이 사람과 동일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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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간이나 다른 포유 동물과 같이 REM(Rapid Eye Movement)수면을 반려견도 경험하는데, 사람의 경우 이때 꿈을 꾸기 때문에 반려견도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반려견들은 어떤 꿈을 꾸는 걸까요?
출처: 이미지출처 [pixabay]
신경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은 꿈은 실제 경험과 많은 연관이 있다고 보고있으며, 꿈의 주요한 대상 중 하나가 바로 보호자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증명은 어렵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의 경험과 심리적 상황이 꿈의 매체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자신의 경험과 무의식적인 심리 상황들이 꿈으로 재연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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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이 잠을 잘 때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뇌에서 육체적 근육 운동을 제한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수면중인 반려견을 갑자기 깨우는 것은 놀라게 하거나 순간적인 긴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간혹 반려견들이 잠을 자면서 몸에 경련을 일으키거나 몸을 떠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신경계 이상으로 오는 질환의 일종으로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자주 반복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출처: 이미지출처 [pixabay]
추가적으로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반려견과 함께 잠을 자는 것이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함께 잠을 잔다는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정서적 교감이 이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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