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헐떡임이 적은 이유는?

조회수 2018. 10. 24.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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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헐떡거리는걸 본적있나요?
안녕하세요
에이비펫
입니다 :)
혹시 여러분은
고양이가 강아지처럼
헐떡이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전 못봤습니다 :(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땀샘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보니 헐떡임으로 체열을 발산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고양이가 헥헥대는 모습을 보신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왜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헐떡임(Panting)을 적게하는걸까요?
사람도 날씨가 많이 더우면 일사병에 걸리거나 체온이 상승하듯이,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강아지는 주변환경이 28~29도 정도 되면 체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고양이는 32도까지 체온변화없이 잘 견딥니다.
그러다보니 고양이가 강아지보다 체열 발산을 할일이 더 적게되고, 열에도 비교적 잘 견딜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고양이는 그루밍이라는 일을 합니다.

보통 그루밍은 스스로 자신의 털을 관리하고 몸단장을 하기 위해 하는 것인데, 덕분에 목욕을 시킨지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하나도 안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더위를 느끼면 침이 더 묽어지게 되어 침 자체에 수분 성분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그 침으로 그루밍을 하게 되면 몸에 묻었던 침들이 증발하게 되어 자연스레 체열 발산을 돕게 됩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비교적 덜 헐떡일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고양이는 비교적 덜 헐떡일 수 있고, 실제로 고양이는 많이 더워도 강아지처럼 빠르고 얕은 헐떡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는 호흡의 깊이 변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얕은 호흡을 잘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잘 나타나지는 않지만 고양이도 덜 헐떡일뿐이지 더위는 느끼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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