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슬 좋은 부부의 상징 원앙, 그들의 진짜 속사정은?

조회수 2017. 10. 25. 15: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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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넌 나만 바라봐~♩♪♬
예로부터
결혼을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원앙 모양의 장식품
선물로 주곤 했는데요~~
원앙의
참 의미가
무엇이길래
원앙을 선물로 주곤 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원앙의
유래와
참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러 떠나볼까요?

출처: 이미지출처[pixabay]

'원앙'은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로써 대한민국,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 등에 서식하고 있는데요,


영문명은 Mandarin Duck, 우리나라에서는 '원앙'이라고 부르며 1982년경 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서로 다른 새인 줄 알고 수컷은 '원' 암컷은 '앙' 이렇게 따로 이름을 붙여서 불렀는데 나중에는 같은 종임을 알고 합쳐서 '원앙'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출처: 이미지출처[pixabay]

수컷의 몸 빛깔은 전체적으로 매우 화려한 빛깔인데요. 머리와 날개 부위에 아름다운 장식 깃이 있으며 배는 흰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오렌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는 굵은 회색 얼룩이 줄지어있는 것이 특징인데, 수컷이 암컷보다 더 화려하고 예쁘게 생긴 것이 아이러니하면서도 신선하네요.


출처: 이미지출처[freeqration]

예로부터 원앙은 금슬좋은 부부의 상징인데요. 원앙은 항상 한쌍이 같이 다니기 때문에 부부간의 금슬이 좋은 동물로 인식이 되었고 옛날 우리 선조들은 이를 바탕으로 금슬이 좋고 늘 함께 다니는 부부를 원앙이라고 불렀답니다.


또 한 한 쌍의 원앙처럼 늘 행복하라는 뜻으로 원앙의 장식품이라든지 원앙이 수놓아진 침구류를 신혼부부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답니다.


BUT!! 조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원앙새는 겉으로 보기에 항상 붙어 다니고 금슬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암컷이 알을 낳아서 품게 되면 수컷은 얼른 다른 암컷에게 붙어 다니고,


생태학적으로 매해마다 짝을 바꾸는 습성이 있어 새 중에 원앙새가 가장 바람둥이라고 합니다.ㅠㅠ 생태학적으로 볼 때 신혼부부에게 원앙처럼 살라고 하는 것은 약간 아이러니합니다.


출처: 이미지출처[freeqration]

또 한 원앙 인형 한 쌍을 보면 머리가 좌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부부간에 서로 말 못 할 갈등이나 서운함이 있을 때에는 서로 바라보고 있던 원앙의 머리를 반대편으로 돌려놓고 상대방이 이것을 알아차리도록 하여 얼른 화해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그저 옛날부터 사이가 좋은
부부로 알려져있던
원앙인데
그 안에
또 재미난 의미들이
숨겨져있었군요^^
다음에는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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