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하는 사람들의 충격적인 속마음, 지금 알려드릴게요.

조회수 2021. 4. 15. 12:1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쿨한척하지만 열등감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공통점
최근 저의 고민은 제 안의 시기와
질투심에 관한 것입니다.

친한 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을 때,
동생이 나보다 좋은 회사에 취직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마음속에 질투심이 자꾸 올라오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투심, 여러분도 자주 경험하시죠?
자라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투심을 느껴왔을 거예요.

종종 가까운 사람들한테 느끼는 질투심으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사실 질투심은 우리가 겪는 자연스러운 본능적인 감정입니다.
그래서 이 감정의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죠.

하지만 질투심에서 파생되는 감정의 문제들이 발생할 때
우리는 좀 주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질투심을 담아내고 있는 그릇 자체를 살펴보아야 하는 문제인 건데요.

질투심을 담아내고 있는 그릇의 이름은 바로 ‘열등감’입니다.
그런데 이 열등감이 잘못 사용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열등감이 잘못 사용되는 첫 번째는 열등콤플렉스입니다.

열등콤플렉스란 스스로를 ‘못난 나’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상대는 너무 다 우월해 보이는 거예요.
쟤는 얼굴도 예쁘고, 그러니까 결혼도 잘하고 돈도 많고
그래서 좋은 일만 일어날 거라고 상대는 그렇게 우상화하면서

“나는 얼굴도 안 예쁘니까 결혼도 잘 못할 거고
그러니까 돈도 잘 못 벌 거고 그러니까 좋은 일도 생기지 않을 거야.”
이렇게 스스로를 무능화시켜버리는 거예요.

나 자체를 그냥 열등하게 보기 때문에
그런 자신을 바라보기 힘들어서 회피해 버리죠.
삶의 과제 앞에서 물러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열등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월콤플렉스입니다.
우월콤플렉스는 열등콤플렉스의 반대로 보면 되는데
무조건 내가 더 우월해야 되는 걸 말합니다.

실제로 내가 우월하기 때문에 우월하다고 느끼는 것은 문제가 안 되겠죠.
그런데 우월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행동이 과장되고 주변에서 보기 불편하죠.
어떤 사람을 향해서 굉장히 비난하거나
그 사람의 이야기를 나쁘게 흘리고 그 사람을 미워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우월해야 된다는 걸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죠.
결국 이 열등콤플렉스와 우월콤플렉스는
드러나는 양상은 달라 보이지만 근본은 같습니다.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삶의 원동력으로
건강하게 사용하지 못한 것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열등감으로부터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거기에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나의 열등함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열등감이 생기는 이유는 성장과정에서의 조건적인 애정, 애정결핍,
비난과 비교의 경험들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나 스스로를 ‘못난 나’로 자각하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열등감의 늪에 빠지게 되는 거죠.
예를 들면 수학 시험을 망치고 왔을 때

“너는 어떻게 된 애가 똑바로 하는 게 없냐,
동생보다 못해서 어떻게 할 거야?!
그 정도밖에 못하면 때려치워!”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자란 사람은
아주 작은 열등함의 사건도 큰 상처로 남게 돼요.

어른이 된 우리가 새로 시작해야 될 첫 번째 스텝은

수학 시험을 좀 망쳐도, 내가 살이 좀 쪄도, 도전이나 과제에 물러서더라도 

그런 나를 받아들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두 번째 방법은 나에게 최적화된 ‘핵심 프로젝트’를 찾는 것입니다.

열등감에 빠진 사람들이 흔히 하는
대표적인 실수 하나가 “내가 너를 언젠가 이기고 만다”
이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겁니다.

내가 상대를 이겨서 내가 더 잘하고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면
내가 이 열등감을 해결할 수 있을 것만 같거든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누군가를 이기고 나면 아마 다음 상대가 나타날 거예요.

더 강한 고수가 나타나서 내가 또 그 사람을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더 힘들어질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번아웃이 오고 나를 고갈시키고 우울하게 만드는 거죠.


그럼 이것에 대한 대안이 뭘까요?

삶의 목표를 바꿔야 합니다.
저는 그것을 ‘핵심 프로젝트’라고 부릅니다.

내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나를 아주 잘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나만의 인생 과제를 만들고 키워가는 거죠.

누군가 경쟁을 해서 이겨야 하는 게임에서 벗어나서 나만을 위한 경기를 시작해 보세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예로 들어보자면
2,30대의 저의 목표는 “남들보다 잘 되는 것,
그래서 인정받고 보란 듯이 성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많은 고갈을 경험하고 경쟁심과 질투심
그리고 열등감에 휩싸였는지 예상하실 수 있겠죠?
이제 40대를 넘긴 저의 ‘핵심 프로젝트’ 중에 하나는 위로입니다.

올해는 내가 위로를 경험하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알려줄 수 있고
또 위로를 퍼뜨릴 수 있는 일이라면 더 열심히 하자라는 목표를 세웠거든요.

좀 잘 안돼도 그렇게 저를 탓하지 않게 되고
또 비교할 사람이 없다 보니까 예전보다 힘들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세 번째 방법은
소속감의 경험을 확장해 보는 겁니다.

열등감은 소속감의 결핍 문제로도 귀결됩니다.
내 불완전한 존재 자체를 받아들여 준 경험이 없기 때문에,
타인과 소속되고 공감하고 교류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열등감이 더 크게 받아들여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좋은 친구를 통해서, 결혼을 통해서
혹은 아이를 통해서, 어떤 모임 단체를 통해서
아니면 꼭 사람이 아니어도 생명, 반려견이나 반려동물이나
또 어떤 분들은 식물을 통해서 공감과 교감을 느끼기도 하시더라고요.

그것이 어떤 방식이든 좋습니다.
내가 누군가와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 접점을 늘리는 것이 열등감에 분명한 도움을 줍니다.
열등감, 질투심 이외에도 많은 상처들과 삶에 깊이 뿌리박힌 어려운 감정들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아프고 두려운 일이죠.
<당신을 믿어요>책은 당신의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 당신을 위로하며 한 발짝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전해줍니다.

당신의 마음 깊숙한 곳에 다가가서
‘위로’가 필요한 나를 좀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