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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제학자가 한쪽 몸이 마비되고서야 깨달은 '이것'

조회수 2021. 6. 8. 16: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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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버렸을 때 비로소 진짜 인생이 보였다.

내 이름은 마이클 달렌. 스톡홀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다. 34살에 경제학과 교수가 되었고, 다른 사람들은 나를 '록스타 교수'로 칭한다.  
나는 마케팅. 행복, 연쇄 살인범, 섹스,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저술했다. 내 인생은 탄탄대로, 나를 막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내 몸 우반신이 말을 안 듣기 시작했다.

출처: 마이클 달렌 스톨홀름 경제학과 교수

어느 늦은 밤, 아내가 말했다.  
"당신이 할 필요가 없는 일들 좀 제발 그만해."
내가 병원에서 막 돌아온 참이었다. 온갖 검사를 잇달아 한 뒤 병원에서는 내 몸 우반신이 가끔 말을 안 듣는 이유가 과로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내가 평소에 하는 일을 모두 세어보니 일 사이에 잠깐 자는 두 시간을 제외하고는 너무나도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제안한 해법은 아주 간단하고 명쾌하기 그지없었다. 업무량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할 필요가 없는 일은 모두 그만두라!
그날 밤 잠들기 전에 다음날 정말로 할 필요가 없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회의? 전화통화? 아니면 수많은 이메일을 읽고 답하는 일? 이중에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이 과연 있을까?

이튿날 나는 고민 끝에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됐다. 내가 정말 빠져도 될까? 그런데 큰 마음 먹고 회의에 빠졌는데 아무도 관심조차 없는 것이 아닌가! 회의 하나쯤 건너뛴다고 세상이 끝나지도 않았고 크게 언짢아하는 사람도 없었다.  
다음날엔 이렇게 해보았다.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수많은 이메일도 처리하지 않고 무시했다. 역시 전날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내겐 그만큼의 여유 시간이 늘어났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을까?
그날 밤 잠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나는 한참을 침대에서 뒤척이며 깨달았다.  
언제든 내가 '죽어도 꼭 해야 하는 일'이란 없다는 사실을.

이건 비단 나한테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다. 사실 사람들 대부분도 마찬가지다.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일'은 없다.  
오늘도 우리는 단지 해야만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많은 일을 할 것이다. 그런데 이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우리가 불행해지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이유는 간단하다. 해야 하는 일들은 우리가 가족, 친구와 함께 보낼 시간이나 우리에게 정말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니 행복감이 높지 않은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나는 좌우명을 이렇게 정했다.  
"
해야 하는 일은 없다."

이 책에서 우리는 삶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질문을 만난다. 이제까지 살아온 삶 - 더 나은 스펙, 더 나은 연봉, 더 나은 삶의 질을 얻고자 하나라도 더하려고만 했던 ‘덧셈’의 삶- 이 삶이 아닌 '뺄셈'의 삶을 제안한다.

언제나 우리 삶에서 더할 생각만 했지 무언가를 버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던가? 21세기를 움직이는 최고의 석학들은 이렇게 말한다. "한 가지만 버려도 인생이 달라진다!"
이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내인생에서 버려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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