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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교양

아이를 삐뚤어지게 만드는 부모의 말투 특징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말로 아이는 부모를 평생 원망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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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여년간 학교의 상담교사로 일하며 3000여명의 아이와 부모를 상담했다. 아이들과 상담하다 보면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줘서 대화가 안 된다고 얘기하는 아이들이 많다. 부모의 말에 상처 받은 경험 때문에 대화하기가 싫다고 말이다.


부모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는 달라진다. 특히 아이의 감정이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이런 말들은 평생 부모를 원망하게 만들기도 한다.


아이가 가장 많이 상처 입는 말을 알아보자.


1
외모를 지적하는 말

“그렇게 먹으니 살이 찌지.”

“누굴 닮아 피부가 그 모양이니?”


사춘기는 정체감을 형성하는 시기로, 이 정체감에는 신체 이미지도 포함된다. 이런 말은 그대로 아이들의 정체감이 된다. 


늘어난 몸무게만큼 마음의 짐이 크고 무거운 아이에게 외모 지적은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격이 될 수 있다. 


부모가 먼저 외모가 아닌 장점이나 성격으로 인정하고 받아줄 때 아이들도 모든 생명을 그 자체로 소중하게 대해야 함을 알게 된다.


2
공부하라는 말

“숙제는 했니?”

“공부는 안 하니?”

“그렇게 공부를 못해서 뭐가 될래!”


아이들은 아직 공부가 주는 혜택이나 이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무조건 공부하라고 얘기하는 대신 더 좋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지금 당장은 공부가 힘겹고 의미 없어 보이지만 적금처럼 필요할 때 꺼내서 쓸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이해하게 되면 더 이상 공부하라는 말을 잔소리로만 여기지는 않을 것이다.


3
비교하는 말

“옆집 아이는 이번에 1등 했다더라.”

“네 오빠를 봐라. 뭐든 못하는게 없잖니!”


옆집 아이, 형제자매, 친척 등과 비교당할 때 아이들은 상처를 입는다. 아이가 자극을 받아서 더 잘하라는 취지로 한 얘기겠지만, 부모의 바람과 달리 아이들의 의욕은 오히려 꺾여버린다. 비교는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고 부모가 원하는 결과도 얻을 수 없는 어리석은 짓이다.  


4
무시하는 말

“싹이 노랗네”

“네가 그렇지 별수 있겠어”

“너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이런 말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한방에 무너뜨리는 말이다. 부모에게 무시당한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나아가 사회에서도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한다.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법부터 배우게 된다. 또 부모 말대로 진짜로 싹이 노랗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된다. 아무리 화가 나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자녀를 무시하는 말이다.  



5
배우자를 험담하는 말

“너는 네 엄마를 닮아서 그렇게 띄엄띄엄하지.”

“네 할머니 닮아서 성질이 그 모양이지.”


아이 앞에서 배우자 혹은 배우자의 가족에 대한 험담은 금물이다.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 아빠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다. 그런데 부모가 서로 험담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부모를 무시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그런 마음을 갖게 된 자신에 대해 죄책감을 가진다.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는 전체 아이 중 20% 불과하고 대부분 아이는 큰 탈 없이 사춘기를 보낸다고 한다.


다만 부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사춘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사춘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필수적이다. 

10여 년간 학교 상담교사로 일하며 3,000여 명의 상담을 진행한 "초등 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의 저자 최영인 선생님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 속에 행복한 사춘기의 열쇠가 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느 날 갑자기 변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에게 평생 상처주지 않기 위해 지금 사춘기 공부를 시작하세요!”


한순간에 변하는 아이는 없다. 평생 부모를 원망하는 아이는 사춘기 때부터 멀어지기 시작한다. 아이와 부모 관계의 결정적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야 하는 이유다. 


"딸아이가 초 4학년이 되고나서 부쩍 신경질도 늘어나고 해서 구매했어요. 알고 있지만 선뜻하지 못했던 일, 몰라서 아이맘을 헤집고 있었던 일 등 많은 공감과 배움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 문구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닿았는데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이부분에서 멈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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