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볼 때 눈길 갔다면 아마도 이 사람
[좋아하면 올리는]
현재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윤정. 때문에 낯익은 분들이 꽤 계실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익숙하긴 한데...'라고 기억을 더듬어 보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 봤다.
고윤정이 출연했던 광고들. 아마 '아! 이 광고, 이 친구!' 생각나실 분들 많으실 것이다.
먼저 과자 광고.
아마 이 광고 한 번쯤 다들 보셨을 텐데. 이 광고에서 매력적인 마스크를 자랑했던 주인공이 바로 고윤정이다.
통신사 광고에도 나온 바 있다.
이 시리즈 광고에 모두 출연하며 얼굴을 각인시킨 고윤정. 당시 '전지현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특히 이 사진! 전지현과 정말 비슷하게 나왔다.
과자, 통신사 광고에 이어 화장품 광고에서도 고윤정의 얼굴을 찾아볼 수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서 활동 중이기도 하고!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며 눈도장 제대로 찍은 고윤정.
사실 고윤정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광고뿐만은 아니다. 다양한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아마 박보검과 함께 했던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서 보신 분들이 많으실 거다.
광고와 뮤직비디오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윤정은 점차 작품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으로 첫 작품 데뷔를 치렀으며 최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허완수(심달기)가 훔쳤던 방석의 주인공이자 죽은 기성 여고 학생 최유진 역을 연기한 사람이 바로 고윤정이다.
그리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등장과 동시에 관심을 받았던 캐릭터.
자신의 방석을 찾아 다른 학교까지 찾아온다는 설정도, 그 방석을 붙들고 계속 울기만 하는 모습도, 그 친구 때문에 방석을 훔친 모든 아이들이 눈물 지옥에 빠져버린 모습도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최근엔 '배우 고윤정'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작품으로 대중을 찾아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물.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고윤정이 극 중 맡은 역할은 길섭(김갑수)의 간병인이자 주민들의 치료를 도맡는 박유리라는 이름의 인물.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이 있는 씩씩한 소년 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한 고윤정의 말처럼 유리는 괴물들에게 위협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마치 뿌리가 단단하게 박힌 나무와도 같달까.
게다가 괴물과 맞서는 유리의 주 무기는 바로 석궁이다.
괴물이 와도 두려워하는 내색 없이 석궁을 들고 싸울 준비를 하는 인물. 재난물에서 단지 '민폐'로 전락해 버리는 여타 여성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 지점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그간 광고,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선보였던 청초하고 단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한 고윤정이다.
광고로 시작해 이제는 배우로서 그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는 고윤정.
앞으로는 또 어떤 작품으로 우리를 만날지, 어떤 캐릭터로 변신할지 기대를 해 보면서!
배우 고윤정의 행보를 다 같이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