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이두박근의 소유자

조회수 2020. 9. 27.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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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으로 보고도 박수쳤잖아

여러분이 생각하는 여성의 아름다운 근육은 어떤 모습인가. 


가늘지만 힘을 주면 근육이 선명해지는 팔? 잘록한 허리라인과 11자 복근? 종아리는 매끈하지만 허벅지는 탄탄한 다리?

에디터N이 요즘 본 가장 아름다운 근육은 소유자는 이 사람이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유인.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계영에서 이근아, 정소은, 최지원 선수와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선수다. 

사복을 입고 외출을 할 때는 여느 20대 여성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출처: 정유인 인스타그램

운동을 할 때는 다르다. 


딱 봐도 강인해보이는 근육이 제대로 드러난다. 

이것이 바로 정유인의 트레이드 포즈. 


운동 좀 한다는 남자들도 부러워할 만한 이두근과 삼두근, 선명한 등근육까지, 정유인의 어마어마한 운동량이 그의 근육으로 확실히 느껴진다. 

지금은 스스로 즐기며 '득근'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사실 한창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운동의 흔적인 근육이 마냥 자랑스럽지 만은 않았다. 

출처: '노는 언니'
비교를 너무 많이 당했어요.
여자애인데 저렇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요."(정유인)

몸집 작은 아이였을 때부터 운동이 일상이었던 정유인은 그 당시에도 또래 아이들에 비해 근육이 많았고,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비교의 말에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 

출처: '노는 언니'
제가 하나 기억나는 게, 어렸을 때는 살집이 없고 근육이 더 많았어요. 근데 한 오빠가 '얘는 진짜 남자다'라면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장난을 해서... 어떻게 보면 성희롱 같이 느껴졌거든요." (정유인)
심지어 선을 넘는 행동에 수치심을 느끼기도 했다. 
출처: '노는 언니'
그런 비교와 희롱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단련해 온 정유인. 선수로도 빛을 보기 시작하며 근육질의 몸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근육은 그저 기록을 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정유인이 해온 노력의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니 말이다. 
출처: '노는 언니'
관심을 받게 되면서 사람들이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자신감도 얻게 되고, '아, 이게 내 자랑이구나, 내 장점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거구나'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정유인)

이제는 자랑이 된 잘 자란(?) 이두와 삼두가 돋보이는 사진도 자주 볼 수 있고... 

출처: '노는 언니'

웬만큼 운동해서는 키우기 어렵다는 광배들도 '노는 언니' 식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보여준다. 


출처: '노는 언니'
(진짜 멋지다는 말로 부족)

남다른 근력이 돋보이는 순간들도 '노는 언니'에 깨알 같이 담겼다. 

출처: '노는 언니'

물 한팩 정도는 한 손으로 번쩍- 

출처: '노는 언니'

무게감 있는 펀치로 900점이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출처: '노는 언니'

웬만한 근력으로는 일어서기도 힘든 웨이크보드도 능숙하게 즐긴다. 


수영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운동도 잘하는 정유인이다. 

누구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근육의 소유자 정유인. 수영으로도, 갓 도전한 방송에서도 당당하고 유쾌한 모습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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