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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활발히 소통하는 유튜브 세상.

이 배우도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 유튜브 생태계 파괴범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바로 유연석.

쉬지 않고 열일하는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유연소'라고도 불리는 유연석이 이제 유튜브까지 시작했다.

채널명은 이름하야 '주말연석극'. 드라마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채널명이다.

아직 티저 영상 그리고 본편 영상, 총 2개의 영상밖에 올라오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생 채널이지만 구독자는 1만 명을 넘어섰다.

본격적으로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말 그대로 유튜브 생태계 파괴범이 될 가능성 무궁무진...!

하지만 어디 유튜버 변신이 쉽나.

유연석에게도 유튜버로서의 변신은 녹록지 않다. 일단 카메라를 보며 혼자 이야기하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다. (ㅎㅎ)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땐 프로페셔널 그 자체인데 혼잣말을 하려니...

그리고 늘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기는 법이다.

유튜브 채널을 위한 첫 번째 사전 미팅 당시. 유연석은 캠핑을 가서 영상을 찍어오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그런데...

그렇다. 유연석은 정말 '유연소' 였던 것이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생각했던 날짜에 캠핑을 가지 못하게 된 유연석이다.

이 유튜브 괜찮겠지...?! (ㅎㅎ)

다른 하나는 기술적인 문제들이다.

유튜브 오픈 전 제작진과 화상 회의를 진행한 유연석이었지만,

자꾸 끊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채널 개설조차 쉽지가 않다. 채널을 개설하기 위해선 메일 주소가 필요한 상황인데.

그래서 '유연석'을 영어로 쳐봤다.

다 안 됨. 가입 안됨.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유튜버 변신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유연석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팬들과의 소통 때문이다.

취미 부자로 알려진 유연석. 그런 일상의 모습들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은 거다.

유튜브 채널을 일종의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싶은 마음인 건데.

사실 유튜브를 시작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한다.

"사실 고민을 좀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한다'라는 마음을 먹는 것 자체가 '내가 왜 해야 하나' 이유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하다가 말 것 같아서'.

그 이유를 오랜 고민 끝에 '팬'에게서 찾아낸 유연석이다. 팬들과의 소통!

야심 차게 시작한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앞으로 어떤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지 잔뜩 기대해보면서 맛보기로 등장한 영상에 그 힌트가 있을 것 같다.

멋있게 나무 한 번 만졌다가 제대로 찔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 뒤의 소탈하고 가끔은 허당미 넘치는 사람 유연석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다들 모두 기대하시길. 주말연석극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