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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안됐으면 영업왕이 됐을 상

조회수 2020. 12. 4.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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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 면접 프리패스상

아이돌이 되지 않았어도 분명 방송에서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생활의 달인'에 영업의 달인으로 출연하거나, 사내 대표로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하거나, 먹방 유튜버가 되어 골드버튼을 받는다거나. 

출처: '식샤를 합시다2'

노래, 예능, 연기까지 섭렵한 만능 아이돌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입사를 했든, 자영업을 했든, 운동선수를 했든 사회생활 만렙 찍었을 것 같다. 

출처: '식샤를 합시다2'

이미 드라마 '식샤를 합니다'에서 친화력 만점의 보험설계사 구대영을 연기했던 윤두준. 보험왕을 꿈꾸는 구대영이 싱크로율 100%였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사회생활에 최적화된 윤두준의 매력, 바로 이런 것들이다. 

첫 번째 요소, 호감형의 외모다. 


쌍커풀 없는 담백한 눈매에 짙은 눈썹, 오똑한 코, 웃을 때면 슬쩍 올라가는 입꼬리까지, 호불호 없는 호감형의 인상이로다. 

지금 당장 면접을 봐도 될 것 같은 룩의 윤두준을 보라. 셔츠와 넥타이가 또 찰떡이다. 


사람을 인상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일단 신뢰감 주는 인상에서 합격이다. 

두 번째 요소, 언변과 센스다. 


토크에 은근히 강하다. 과거 '강심장'에서 돈가스썰을 회상해보라. 


학창시절 팬티바람으로 쪼그려 앉아 돈가스를 먹으며 아이돌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졌고, 자아성찰을 가지며 아이돌의 꿈을 키우게 됐다는 이야기를 이승기가 웃다 쓰러질 정도로 맛깔스럽게 살렸던 윤두준이다.  

'편의점을 털어라' MC 경력도 있는데다 그간 예능에서 보여준 센스도 남다르다. 


개인기 주크박스마냥 툭 치면 쏟아지는 개인기는 덤이다. 

(이것은 텀블러인 척하는 렌즈인가, 렌즈인 척하는 텀블러인가)

출처: '식샤를 합시다2'

세 번째 요소, 복스럽게 잘 먹는 매력이다. 


맛깔스러운 먹방으로는 아이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원조 먹방돌이라 할 수 있겠다.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에서 입증된 그의 복스러운 먹는 한입. 잠시 감상해보자. 

출처: '식샤를 합시다2'
(와아아아아아ㅏ아앙촵촵쫩쯔왑왑찹찹)
출처: '식샤를 합시다2'
(와아아아아아압옴뇸뇸뇸뇸뇸)
출처: '식샤를 합시다2'
(후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룹)
시원시원하고 복스럽게 먹는 모습 보면 직장 상사, 장인어른, 장모님은 물론이고 고객마저 다들 흐뭇해 할 듯. 

먹는 장기 제대로 살려 웹예능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더 설명해 무엇하랴. 
아. 갑자기 배고파.

네 번째 요소, 운동이다. 


회사생활 하다보면 은근히 다 함께 즐기는 취미활동을 해야할 때가 있지 않나. 사내 조기축구회, 등산모임, 볼링모임 등등. 


'운동 친목'에 완벽하게 특화된 윤두준의 장기가 있다. 바로 축구! 

학창시절 축구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축구 실력이 출중하다. 연예인 중에서도 실력자로 손꼽힐 정도. 


사내 축구대회가 열리면 에이스 활약은 따놓은 당상이다. 만약 영업직에 있다면 자연스레 조기축구회 모임에서 고객도 유치할 느낌. 

직장생활을 했어도 100% 적응 잘했을 것 같은 윤두준.  마치 윤두준 본체가 먹고, 마시고, 일하는 것 같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로 상상해보자.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도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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