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엄다정'이라 불리는 배우
[키워드 인터뷰]
어쩐지 이 남자에게선 쿨워터 향이 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
존재 자체로 힙한 남자, 배우 유아인.
하지만 알고 보면 이런 별명도 갖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엄다정'이다.
본명 엄홍식에 다정함을 한 스푼 더한 별명인데, 과연 이 별명을 직접 들은 유아인의 반응은 어땠을까?
자신은 '츤데레'라는 명쾌한 답변. 다정함 중에서도 '츤데레' 스타일의 다정함이라는 거다.
무심한 듯 챙겨주고, 막 툭툭 잘해주고, 그래서 자기 전에 더 생각나는 그러한 다정함 있지 않은가.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배우 유아인의 키워드 인터뷰. 그 통통 튀는 매력 발산의 현장, 같이 만나볼까?
# 살아있다
'#살아있다'에서 집에 혼자 고립된 준우 역을 맡은 유아인.
그가 생각하는 '#살아있다'는 어떤 영화인지 물었다.
시원해."
이번에도 명쾌한 대답. '#살아있다'=시원한 영화!
와이파이 잠깐 끊겨도 답답하다고 느끼는 요즘. 에디터N도 '#살아있다'로 새삼 알게 된 시원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빵빵 터지는 인터넷의 존재? 인터넷으로 끊김 없이 유아인 얼굴도 보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도 알려줬달까.
# 준우
다음 키워드는 준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준우는 어떤 인물일까?
바보?"
물론 극중 바보...라는 의심을 사는 순간도 있긴 있었지만, 그보다는 귀여운 매력이라고 하자.
친근하고 귀여워."
유아인의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 정말 많이 볼 수 있으니까.
# 생존 필수템 3가지
이거 안 물어볼 수가 없다. 유아인이 꼽는 생존 필수품 3가지.
실제로 밖에는 좀비가 창궐한 상황, 집 안에 혼자 고립돼 있다고 가정하자.
이 순간 인간 유아인에게는 어떤 물건이 가장 필요할까?
베프."
라면."
햇반."
없어서는 안 되는 친구의 존재 인정. 생존하기 위해서라면 먹을 것도 필요하니 인정.
그런데 유아인이 라면과 밥을 꼽은 이유가 남달리 아주 화끈(?)했다.
한 끼 먹고 죽는거지 뭐."
생존도 식후경이라는 남다른 철학이었다(!)
#최애 작품
라면 이야기를 하니, 라면이 당기고 있을 당신을 위한 질문 하나 더.
오늘밤 라면 먹으면서 볼 만한 유아인의 최애 작품 알려드리고자 한다.
그래서 유아인이 직접 꼽는 최애 작품은요?
버닝."
이창동 감독과 찍었던 '버닝'을 최애로 꼽았다.
그런데 에디터 N, 현장에서 잘못 알아듣고 이렇게 되묻고 말았는데...
버닝!"
(죄송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츤데레' 다정함으로 에디터 N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는 훈훈한 결말이다.
버닝~"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이 넘치는 유아인의 인터뷰.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길.
↓↓↓↓↓↓↓↓↓↓↓↓↓↓
Netflix Korea: [Netflix] '엄다정' 별명에 대한 유아인의 생각 |키워드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