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아이돌

조회수 2021. 1. 1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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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발차기가 예사롭지 않았어

새로운 꿈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일생을 바쳤던 일을 접고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더더욱 말이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다.

-전국소년체전 2회 우승

-서울체육고등학교(태권도 전공) 졸업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상명대학교 사회체육과 태권도 전형 장학생 입학

이렇게 성실하게 커리어를 쌓아온 운동선수가 연예인이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한 것처럼 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현재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다.


어린 나이부터 13년이나 태권도에 매진하며 태권도 유망주로 불렸던 그가 연예인에 도전한 건 대학생 때의 일이다. 

물론 시작부터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특히나 아버지를 설득하는 것이 어려웠단다. 


그의 아버지는 오랫동안 태권도 코치를 해온 체육인으로, 초등학교 시절엔 김요한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아버지가 반대할 걸 알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꿈이었기에 용기를 낸 김요한. 태권도를 그만두겠다는 의지를 전하고 과감하게 연예인 연습생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기획사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연한 계기로 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김요한. 당시 빠른 습득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렇게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입문해 현재는 그룹 위아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김요한이다. 그룹 앨범과 솔로 앨범부터 예능 프로그램 '악인전'을 통한 프로젝트 그룹까지 다양하게 활동해왔다.

출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최근엔 연기에도 도전했다.


김요한이 최근 출연 중인 작품은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가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을 17년째 짝사랑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물이다. 


여기서 김요한은 빛나는 비주얼에 공부까지 잘하는 유일고등학교 완벽남 차헌 역을 맡았다.

출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심지어 운동까지 잘해버림)
태권도 선수였던 본체와 싱크로율 100%!

겉으로만 보면 웃음기 없고 매사 무심해 보이는 차헌이지만 알고 보면 반전 매력이 넘친다.


표현이 서툰 것뿐 무심한 게 아니라는 것. 뒤늦게 신솔이를 향한 마음을 깨닫게 되면서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신솔이와의 관계에서 사랑의 라이벌이 등장하면서 아픈 첫사랑 성장통도 그려내는 중이다. 

출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첫 연기 도전임에도 김요한은 때론 시크하고 때론 귀엽고 다정한 차헌을 입체적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도전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태권도 선수에서 가수와 배우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요한.


그에게 도전은 즐거운 일이란다. 걱정은 할지언정 겁먹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도전을 앞두고 망설이는 당신, 김요한의 마인드로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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