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사이다 이걸로 마심

조회수 2020. 12. 19. 12: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시원~허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고구마 먹은 것처럼 답답한 하루를 보내셨다면?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지. 요즘엔 사이다를 이 드라마 보며 마시니까 말이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첫 회가 방송된 직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특히나 고구마 없는 사이다 모먼트로 가득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 


물론 보다 보면 화도 난다. 분통이 터지기도 한다. 하지만 질질 끄는 법이 없다.


어디, 얼마나 속이 뻥 뚫리는지 한번 볼까.


하여간 가해자 케어는 세계 1등 국가야

by. 가모탁

출처: '경이로운 소문'
같은 학교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진들. 그 손길이 우리의 주인공 소문(조병규)에게까지 뻗쳤다. 

아직 카운로서의 능력을 깨닫지 못한 채 일진들에게 맞고만 있는데, 그럴 때 나타난 든든한 지원군들!

그냥 경고만 하고 조용히 가려고 했지만 예의라고는 1도 모르는 일진넘들 때문에 화가 잔뜩 나셨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자신에게 덤비는 일진들을 가볍게 톡, 건드려서 살짝 뼈만 부러뜨려 주시고. (^^)


치료해 줘야겠다는 추매옥(염혜란)에게 아픔은 공유하는 거라며 잠깐 시간을 주라는 섬세한 배려까지 선보였다.


게다가 국회의원, 시장 아빠를 둔 덕분에 징계 따윈 받지 않고 학교를 다니는 이 사회를 향해 일침도 날려 주셨다.

하여간 가해자 케어는 세계 1등 국가야, 아주 그냥."
(가모탁)
출처: '경이로운 소문'

이에 질세라 추매옥 여사 역시 속 시원한 말을 해주셨다.


이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나서야 사과하는 일진들을 향해 이런 호통을 친 것.

사과는 센 놈한테 하는 게 아니라 잘못한 상대한테 하는 거야."
(추매옥)

OCN: 유준상X염혜란, 일진들에 사이다 팩폭 "넌 쓰레기라서, 뺨 맞잖아"


앞으로 다시는 학교를 협박하지 마세요

by 소문

그렇게 당해도 정신 못 차린 일진들. 급기야 일진 무리의 우두머리가 소문을 찾아오고 말았다.


옥상으로 따라오라는 말에 반항한 소문. "왜요?"라고 했다가 크게 당했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소문이 아니지.


계속해서 일진들이 학교 친구들을 괴롭히는 게 싫었던 소문은 이참에 모든 것을 끝내려 한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일진 무리들을 차근차근 물리쳐 주시고, 마지막 남은 최종 보스.

출처: '경이로운 소문'

최종 보스인 우두머리마저 무찔렀다.


쓰러진 일진들 앞에서, 그리고 이 모습을 보고 있는 학교 친구들 앞에서 소문은 자기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애들 시켜 돈 걷지 마세요. 다시는 애들 때리지 마세요. 앞으로 다시는 학교를 협박하지 마세요."
(소문)

OCN: 일진 참교육하고 학교 영웅된 조병규 "다시는 애들 때리지 마세요"


누가 거지라카노?! 자산 1조도 안 되는 XX가

by. 최장물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졌으면 패배를 인정할 줄 알아야지. 일진들은 그런 것 따윈 몰랐나 보다. 

급기야 떼로 덤빈 건 물론 소문의 소중한 친구들까지 납치하는 파렴치한 일을 저질렀다.

이에 분노가 폭발해버린 소문. 결국 큰 싸움이 나(일방적인 소문의 승!) 경찰서까지 가고 말았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하지만 경찰서에서 추궁을 받는 건 정작 소문이다.


가해자들의 부모들이 득달같이 달려와 "우리 아들은 개미 한 마리도 못 죽인다"며 일진설을 부인한 것.


게다가 소문에게 "깡패", "애비 애미 없는 것들", "거지"라며 온갖 모욕적인 말까지 퍼부었다.


이렇게 '경이로운 소문'에도 고구마가 찾아오는 건가, 싶었던 순간!

출처: '경이로운 소문'
누구보고 거지라카노? 자산 1조도 안 되는 XX가."
(최장물)

소문의 후원자를 자청한 최장물(안석환)이 나타나 주셨다.


대한민국 50대 갑부, 장물유통의 회장 최장물만이 가능한 저 사이다 멘트!


싸움 잘하는 카운터들로만 사이다를 주는 게 아니라 말과 재력(?)으로도 사이다를 선사하는 '경이로운 소문'이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게다가 시장 아들이 껴 있어 피해자와 가해자의 합의를 종용하는 학교 교사에게도 일침을 날려 준 최장물 회장.

니는 어느 한쪽도 치우치지 않고 듣는 귀를 가져라! 그게 바로 또 다른 인성 교육인 거야!"
(최장물)
옳소!

OCN: (사이다) 안석환, 피해자 전수조사 정식 요청! #가해자_징계조치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당신 편이라는 거

by 추매옥.

우리의 카운터들은 본업인 악귀를 잡을 때에도 사이다를 잊지 않으신다.


때는 바야흐로 소문이 처음으로 악귀를 잡으러 나섰던 당시.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남편을 죽이려 하는 아내를 우연히 발견한 소문은 이를 모두에게 알렸더랬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다행히 살해 현장을 막아낸 카운터들.


운 좋게도 마침 카운터들이 쫓던 악귀가 그 가정 폭력의 가해자였던 남편이었다.


소문 덕분에 악귀도 잡고 한 가정도 구해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 추매 옥은 아내에게 다가가 이런 말을 남긴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단 하나야.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당신 편이라는 거."
(추매옥)

이 말에 용기를 얻은 아내는 가정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에게 강한 경고의 말을 남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후일담은?

OCN: [미공개] ♡짜장면♡ 안석환X염혜란 찐-한 데이트(?) 비하인드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마주 보고 웃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사이다 마신 듯 속 시원한 순간들이 가득한 '경이로운 소문'. 힘들고 지치고 우울할 때 속이 뻥 뚫리는 '경이로운 소문' 보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건 어떠실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