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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환자가 7년이나 감금되어 겪은 일

조회수 2020. 9. 28. 17: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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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실험

[1분 안에 넷플 읽기]

여기 실종 7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한 여자가 있다. 이름은 프레이리(브릿 말링).


실종 전까지만 해도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다.

출처: 'OA'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돌아온 프레이리는 완전히 시력을 되찾은 상태였다.


신기한 일이었고 분명 축하할 일이었지만, 프레이리는 전혀 기뻐하지 않았다.


대신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오에이'라고 부르고, 자꾸만 차원 이동을 해서 호머(에머리 코언)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했다.

출처: 'OA'

처음엔 프레이리를 '미시간의 기적'이라 부르며 반겼던 동네 사람들. 하지만 프레이리가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니자 그녀를 피하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호머를 찾는 일에 매진하는 프레이리. 대체 왜 그토록 그 남자에 매달리는 걸까. 그녀에게 실종 7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이야기는 프레이리가 우연히 한 과학자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출처: 'OA'

이 과학자의 이름은 햅(제이슨 아이작스).


만난 건 몇 시간 되지 않았지만, 프레이리는 운명처럼 햅에게 끌렸다.

출처: 'OA'

어릴 때부터 다소 별났던 프레이리. 햅과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잘 통한다는 걸 느꼈다.


이에 아무런 의심 없이 햅의 제안도 받아들이고 만다. 자신의 연구실에서 함께 일을 하자는 제안.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건 얼마 가지 않아 알게 됐다.

출처: 'OA'

햅의 연구실에 발을 디디자마자 지하실에 감금되고 말았으니까.


그리고 이미 프레이리처럼 햅에게 속아 감금돼 있는 사람이 무려 셋이나 더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출처: 'OA'

그중 한 명이 바로 돌아온 프레이리가 그토록 찾았던 호머. 프레이리가 감금돼 있던 동안 가장 의지하고 힘이 되었던 사람이었다.

출처: 'OA'

이곳에서의 삶은 끔찍했다. 네 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방에 갇혀 24시간 감시당했다. 감금된 사람들은 동물용 사료를 먹었고.

출처: 'OA'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환경이었다.

출처: 'OA'

어느 날에는 천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스도 흘러나왔다. 그 가스를 마시면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가스를 마시고 기절했다가 깨어나면, 그사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 나지 않게 된다.


그렇게 가스가 새어 나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시간이 있었다. 햅에 의해 한 명씩 알 수 없는 실험실로 끌려가는 것.

출처: 'OA'

그곳에선 분명 햅이 감금된 사람들을 상대로 어떠한 실험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가스를 마신 후라서 그곳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아무도 기억을 못 한다는 것이다.


이때 호머가 한 가지 수를 냈다. 가스가 새어 나올 때 최대한 숨을 참아 보겠다는 것. 그리고 가스를 마시고 기절한 척을 하겠다는 것이다.

출처: 'OA'

하지만 햅은 눈치가 빨랐다. 호머에게 이상한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실험 도중에도 가스를 마시게 했다.


그렇게 몇 년이나 도중에 햅에게 들켜 기억을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호머. 마침내 맨정신인 상태로 햅의 실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밝혀진 햅의 실험은 충격 그 자체.

출처: 'OA'

머리에 연결된 관에서 물이 쏟아지고 곧 호머는 숨쉴 수 없는 고통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과연 감금된 사람들을 상대로 햅이 7년이나 매달렸던 실험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출처: 'OA'

또 어떻게 그곳에서 프레이리만 시력을 되찾고 도망칠 수 있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OA'에서 숨겨진 비밀을 확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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