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한 능가하는 짠내 짝사랑 했던 유태오
조회수 2020. 3. 4. 21:16 수정
권민성, 당신은 대체..
이 콘텐츠는 '초콜릿'의 1~4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초콜릿'의 1~4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주의!
스포주의!
이렇게 앞뒤 가리지 않고 달리는 짝사랑이라니. 어쩐지 '나쁜 놈'의 스멜이 폴폴 나는데도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요즘 이 남자에 빠진 사람들 과장 좀 보태서(좀 많이..?) 오조오억명. '머니게임'의 유진한을 연기하고 있는 유태오다.
돈 때문에 힘들게 살았던 엄마를 보고 자라 돈에 집착하게 된 유진한.
엄마를 떠오르게 하는 이혜준(심은경)을 알게 된 후 돈과 정성과 억지와 목숨까지 총동원한 짝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유진한 이전에도 유태오는 짠내 대폭발 하는 짝사랑을 연기한 적이 있었으니...
바로 '초콜릿'의 민성. 남자주인공 이강(윤계상)의 둘도 없는 친구다.
같은 짝사랑이지만 유진한과 권민성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데!
지갑을 찾아주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아갔다가 차영(하지원)을 보고 반해버린 민성.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입가에 번지는 모습을 보라. 세상 풋풋하다.
(몰래 지켜보는 모습은 유진한과 넘나 닮은 민성...이지만 스토커는 아니라구)
캬, '첫 눈에 반했다' 이런 뻔한 멘트가 아니라 '기적설'을 풀어주는 이 남다름!
그럼에도 차영은 무려 100일 동안 민성을 받아주지 않았는데...
민성은 참지 않긔☆ 파워 직진.
그렇게 백 번 찍어 차영 나무를 넘어가게 한 민성.
꽁냥길만 걷나 싶었는데...
으아니! 갑자기 한국을 떠나버리는 차영.
차영은 민성의 둘도 없는 친구인 강에게 자꾸만 끌리는 마음을 접고자 두 사람이 없는 곳으로 떠나버린 것. 흑흑.
하필이면 차영이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았던 첫사랑이 이강이었다. 이게 무슨 운명이 장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것도 슬픈데...
심지어 민성은 마이 아파. 되게 마이 아파.
짠내가 풍기다 못해 소금밭을 이루는 민성의 인생.
진짜 민성의 사랑이 너무나 슬펐던 이유는 이것이다.
사실 민성은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것. 차영이 잊지 못하는 그 피터팬이 강이라는 사실을 민성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차영과 이강에게 내색하지 않았고, 심지어 강에게 자신이 먼저 털어놓지 못했다는 사실을 미안해하기까지...
권민성 당신은 대체...
유진한 능가하는 애절한 짝사랑남, 유태오의 또 다른 모습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에서 '초콜릿'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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