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공개된 '스위트홈' 예고편이 던진 떡밥들

조회수 2020. 12. 7. 09: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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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들이.

[트레일러 가라사대]

출처: 넷플릭스
사람들이 괴물로 변해가는 위기의 순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제작 발표부터 기대를 모았던 '스위트홈'이 오는 18일 드디어 공개된다. 
7일 오전 드디어 공개된 '스위트홈'의 메인 트레일러 안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포인트들이 모두 숨어있다. 

본편이 더욱 궁금해지는 '스위트홈'의 메인 트레일러, 에디터N과 함께 뜯어보자. 

고독한 아이 현수

출처: 넷플릭스
이사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크게 상관없다."
'스위트홈'의 주인공 현수(송강)는 가족을 잃고 홀로 그린홈 아파트로 이사 온 아이다. 

메인 트레일러 속 현수의 모습에서 그의 공허한 내면이 드러난다. 
출처: 넷플릭스

별다른 가구도 없는 삭막한 집안, 덩그러니 놓인 매트리스에는 커버도 씌워져있지 않다.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있는 현수 옆에는 라면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먹은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오랫동안 다듬지 않은 머리카락, 아무렇게나 입은 듯한 옷차림을 하고 아슬아슬하게 옥상 난간에 서 있는 현수. 한참이나 집 밖에 나간 적이 없는 모습이다. 


텅 빈, 감정 없는 목소리에서도 은둔형 외톨이인 현수의 희망이라고는 없는 상황을 읽을 수 있다. 

현수는 감염자다

출처: 넷플릭스
체온 저하, 코피, 환청, 환각 등의 증상을 보이는 자는 격리하십시오."

괴물화가 진행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체온 저하, 코피, 환청, 환각이다. 

출처: 넷플릭스
저 감염자예요."
그리고 현수는 코피를 흘린다. 

현수는 자신이 감염자라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이걸 주민들에게 스스로 밝힌다. 
출처: 넷플릭스

현수는 분명 괴물화가 진행 중인 사람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눈과 표정이 마치 다른 사람처럼 완전히 돌변한다. 


외형이 기괴해지는 다른 괴물들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는 현수. 그는 괴물화를 겪는 다른 사람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원작 웹툰을 먼저 보지 않았다면 현수의 비밀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현수를 이용한다?

출처: 넷플릭스

현수는 분명 괴물화가 진행 중이라 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괴물화가 진행 중인 위험 인물인 현수가 아파트 곳곳에서 혈투를 벌인다. 


그리고 은혁(이도현)의 결정적 한 마디. 

우리에겐 차현수보다 강력한 무기는 없어요."
출처: 넷플릭스
현수보다 강력한 무기가 없다는 건 현수에게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

출처: 넷플릭스
메인 트레일러에는 여러가지 모습의 괴물이 등장한다. 

길쭉한 팔, 다리를 가진 괴물, 머리가 반으로 잘린 괴물, 기괴한 촉수를 가진 괴물, 헐크처럼 덩치가 산만한 괴물 등 다양한 모습이다. 
출처: 넷플릭스

인간이 괴물로 변한다는 설정 상 이들도 분명 인간이었을 터. 괴물화가 모두 다른 모습으로 진행된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넷플릭스
있어요.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들이."

현수가 누군가에게 말한다.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이 있다고. 


정말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이 존재하는 걸까? 그것이 이 아비규환의 상황을 해결하는 열쇠일까? 


현수가 말한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본편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 

맞서 싸우는 사람들

출처: 넷플릭스
우리는 절망 속에 서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 있습니다.

그 마지막까지 우리는 견디고 버틸 겁니다."
출처: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은 군인이나 구조대가 아닌 아파트 주민들이다. 

오래된 아파트 곳곳에서 주민들은 각자의 무기와 방법으로 괴물에 맞선다. 
출처: 넷플릭스
긴 막대에 칼을 붙여 만든 무기를 들고 괴물과 싸우는 현수의 모습 만큼이나 강렬한 모습이 예고편에 담긴 인물이 있다. 

바로 소방관이었던 이경(이시영). 
출처: 넷플릭스
액션 연기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하는 이시영이 보여주는 강도 높은 액션신도 기대해보자. 
출처: 넷플릭스
(쩍쩍 갈라지는 등근육에서 느껴지는 강인함)
메인 트레일러로 기대감을 더욱 높인 '스위트홈'. 오는 18일, 그린홈 아파트로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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