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스위트홈' 송강 충격 비주얼
조회수 2020. 11. 19. 09:02 수정
한 달만 기다렷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이 작품 오매불망 기다려온 넷플릭스 회원들 많을 듯하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의 메가폰을 잡고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스타덤에 오른 송강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드디어!!! 첫 떡밥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8일 공개 일정과 함께 배우들의 캐릭터 스틸과 작품의 배경인 그린홈 아파트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한 '스위트홈'.
어떤 이야기를, 어떤 사람들을 통해 담을지 지금 만나보자.
# 그린홈 아파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은 어느 날 인간이 하나 둘 씩 괴물로 변하는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외톨이를 자처하는 현수(송강)과 각기 다른 배경, 각기 다른 성격의 그린홈 아파트 주민들의 생존기를 담았다.
공개된 티저에서의 그린홈 아파트는 스산한 모습이다. 마치 전기가 차단된 것처럼 어두운 가운데 비상구만이 반짝이고 있다.
수많은 간판과 상가가 그린홈 아파트가 꽤 많은 주민들이 살던 곳이라는 걸 보여주지만, 사람은 누구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나타나는 글씨.
"도망쳐라. 네 안의 괴물로부터."
이것이 바로 인간이 괴물화 될 때의 법칙이다. 자신 안에 내재된 욕망이 괴물의 모습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 현수
이야기의 중심에는 고등학생 현수가 있다. 가족을 잃고 세상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소년이다.
사진 속 현수는 긴장된 얼굴을 하고 있다. 테이프를 칭칭 감아 만든 무기를 들고 말이다.
더욱 놀라운 모습은 티저 영상 마지막에 드러난다.
피칠갑을 하고 매섭게 눈을 뜨고 있는 현수의 모습. 마치 같은 사람이 아닌듯 전혀 다른 분위기다.
흰자위가 보이지 않는 오묘한 눈으로 코피를 쏟고 있는 현수의 숨겨진 이야기는? 그가 겪게 되는 심적, 신체적 변화가 '스위트홈'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 상욱
편상욱의 이미지를 본 사람들은 꽤나 놀랄 것이다. 사진 속 이진욱의 모습이 그간 드라마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풍기기 때문.
매서운 눈빛과 수염, 한쪽 얼굴을 뒤덮은 화상 흉터가 상욱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사람은 아니라는 걸 한 눈에 보여준다. 과연 '스위트홈'의 상욱은 어떤 전사를 가지고 있을까.
# 이경
이시영이 연기한 서이경의 캐릭터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땀에 젖고 지친 모습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이경의 표정에서 극한 상황에서 아파트 주민들이 겪는 절망과 고통이 전해진다.
서이경은 원작 웹툰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터프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액션 연기의 귀재 이시영이 어떤 긴박한 장면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 은혁
원작에서 아파트의 '브레인'이었던 은혁 역을 맡은 배우는 '호텔 델루나', '18어게인'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이도현이다.
웹툰 원작의 은혁은 때론 냉정한 결정을 내리지만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지능적인 인물. 대세 배우 이도현이 만든 은혁은 어떤 모습일지, 본편에서 만나보자.
드디어 티저와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 '스위트홈'. 진짜 이야기는 12월 18일 공개된다. 오직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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