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재 인생역전의 순간
조선에서 만난 시목-건
검과 검으로 맞붙었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명성황후 민자영을 사랑하게 되어 그의 호위무사가 된 무명과 그런 무명을 경계하는 대원군의 부하인 뇌전으로 만난 조승우와 최재웅.
영화에서 초반부터 팽팽한 검술 대결을 펼쳤다. 물론 단순히 검술만을 겨룬 것은 아니었으리라.
(조승우와 최재웅은 실제로 고교시절부터 친구임)
차승원을 중심에 둔 사이
바로 드라마 '시티홀'의 인주시청 부시장 조국(차승원).
두 인물이 직접 얽히지는 않았지만, 윤세아는 조국의 약혼녀인 고고해 역을 맡았고, 이준혁은 조국의 비서인 하수인을 연기했다.
이름부터 고고한 고고해, 재벌가의 딸에 우아한 면모가 연재와 똑 닮았다.
어쩐지 속을 알 수 없었던 비서 하수인은 음... 동재와 사뭇 다르네. 세상 투명한 우리 동재.
병원에서 다릅니다만
이번에는 미래가(?) 달라진 사이다.
'비밀의 숲' 시즌1에서 모든 걸 터트리고 생을 마감했던 이창준(유재명). 황시목이 존경하는 선배였고, 이창준도 황시목을 신뢰하는 그런 관계였는데...
상국대학병원에서 달라졌다.
조승우 병원 의사들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칼을 쥔 병원
총괄사장이 됐고...
유재명은 총괄사장 그와 대립하는 흉부외과 센터장 역으로 다시 조승우를 다시 만났다.
그리고 인생역전에 성공해(?) 병원의 새로운 총괄사장이 된 동재쓰.
우부장-윤과장, 동기는 동기인데...
시즌2에서 첫 등장한 우부장(최무성)과 시즌1에서 실형을 받고 교도소에 들어간 윤과장(이규형). 딱히 엮일 일이 없는 두 사람에게는 나름 돈독한(?) 과거가 있다.
동기는 동기인데...
감빵동기.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서부교도소 2상6방에서 동고동락한 사이다.
최무성은 방 사람들의 큰 형님, 아빠 같은 존재인 장기수로, 이규형은 마약범죄로 잡혀들어온 해롱이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