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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이 나랑 내 친구 임신시킨 썰(실화주의)

조회수 2021. 2. 18.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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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주의

[본방미사수지만 괜찮아]

첫 회부터 강력한 사연이 나왔다.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들을 소개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 말이다.


'썰바이벌'의 첫 레전드 썰로 등극한 이 사연. 예비 신랑이 예비 신부와 신부의 친구를 임신시킨 썰이다.


이 기가 막힌 사연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출처: '썰바이벌'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결혼 준비에 한창이'었던' 30대 여자다.


주인공에게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는 아영(가명)이라는 친구가 있었고, 바쁜 주인공을 대신해 신혼집 리모델링을 도와주고 있었다.

출처: '썰바이벌'

신혼집 리모델링도 도와주고, 주인공이 힘들 때마다 앞장서서 도와주는 친자매 같은 친구였다고.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친구에 대한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거다.


왜 그랬을까.

출처: '썰바이벌'
예비 신랑과 데이트를 즐기던 어느 날.  자신에게 온 문자를 본 예비 신랑이 주인공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아영인데 당신이 고른 침대 있지? 그거 지금 빨리 계약 안 하면 다른 사람한테 넘어간다네. 나 잠깐만 다녀올게."

"여보 오랜만에 쉬니까 내가 가서 계약하고 금방 올테니까 좀 더 쉬고 있어."
출처: '썰바이벌'

결혼 준비 때문에 예민해져서 그런 걸 거야.


이런 주인공의 기분을 예비 신랑도 눈치를 챈 건지 기분 전환 하라며 비행기 티켓을 선물로 건넨 것이다.


참 배려심도 많은 예비 신랑...인 줄 알았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그 일이 벌어졌다.

출처: '썰바이벌'

엄마와의 전화 통화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 주인공은 곧장 신혼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엔!

출처: '썰바이벌'

아... 뭐야... 예비 신랑과 친구가 몰래 주인공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던 거다.


괜히 의심했네. 그래서 그렇게 둘만 연락하고 그랬구나!


그런데 그날 밤.

출처: '썰바이벌'

신혼집 욕실에서 아영이의 파우치를 발견한 주인공.


무심코 파우치를 열어봤다가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한다. 그 안에는 임신테스트기와 함께 '임신 7주 차'라고 적힌 초음파 사진도 있었기 때문이다.


워워. 아영이가 남자 친구를 만나고 있었을 수도 있으니 친구 말을 들어봅시다.

출처: '썰바이벌'

불안하게 왜 우는 거야...(ㅠㅠㅠ)


이 이야기의 진실은 이랬다. 주인공을 대신해 신혼집 준비를 하던 친구는 예비 신랑과 눈이 맞았고 예비 신랑은 임신한 친구를 책임지겠다고 했단다.


심지어 신혼집에서의 프러포즈 이벤트는 아영이 예비 신랑에게 한 이벤트였다고.

출처: '썰바이벌'

너무나 큰 충격에 급기야 쓰러져 병원에까지 실려간 주인공.


그런데...!


"임신 5주 찹니다"

아이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됐다. 


임신 소식을 들은 예비 신랑은 주인공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출처: '썰바이벌'

"정말 한순간 실수였어. 여보가 딱 한 번만 용서해줘. 여보랑 내 아이를 아빠 없는 아이로 만들 순 없잖아."


"우리 아영이 아기 입양하자. 내가 사랑하는 건 여보뿐이야."

마치 한 편의 막장 드라마를 본 것 같은 이 사연. 

이후 '썰바이벌'의 MC들은 사연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출처: '썰바이벌'

일부러 파우치를 놓고 간 친구 아영의 빅픽처였다는 분석.


그리고 친구 아영은 '임신 7주', 주인공은 '임신 5주'에 주목해 예비 신랑의 진심을 볼 수 있다는 분석까지.


뭐가 됐건 이 사연 속 예비 신랑...

(밤길 조심하세요)
출처: '썰바이벌'

'썰바이벌' MC들을 흥분하게 만든 역대급 사연.


과연 당신이 이 사연 속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상상만 해도 분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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