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알못'도 즐길 수 있는 영화

조회수 2020. 1. 17.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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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알못도 걱정없어요~

[주말의 명화]

요즘 장안의 화제인 SBS '스토브리그'. 


야구에 대한 이야기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신임 단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야구를 좋아하는 '야잘알'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야알못'들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드라마로 연일 화제다. 

_SBS: 남궁민, 차별 없는 능력 평가! 하지만 연봉은 낮게!

이처럼 스포츠 룰을 잘 알지 못해도 스포츠 드라마 혹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스포츠알못'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들. 

머니볼

출처: '머니볼'
줄거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빌리 빈이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머니볼'이 첫 번째 작품이다. 


줄거리만 봐서는 '스토브리그'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와 살짝 다르다. 


일단 '머니볼'은 실화다. 선수 영입에 머니볼 이론을 도입한 빌리 빈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작품. 

출처: '머니볼'

자, 그럼 머니볼 이론이 도대체 무엇이냐. 영화를 보다 보면 이해 가능한 이것은 쉽게 말해 '저비용 고효율'을 뜻한다.


사생활 문란, 잦은 부상, 최고령 등을 이유로 다른 구단들이 거부하는 선수들을 철저하게 데이터만을 바탕으로 영입하게 된 것. 


당시 이런 선발 과정이 처음이다 보니 많은 이들의 비판과 비난을 받는 빌리 빈의 모습을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과연 이 새로운 도전은 성공할 것인지, 직접 확인해 보자. 

출처: '머니볼'

코치카터

줄거리
반항적이고 제멋대로인 리치몬드 고교 농구팀에 코치로 부임한 켄 카터의 감동 실화.
출처: '코치카터'

'코치 카터' 역시 '머니볼'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코치로 부임한 켄 카터(사무엘 L. 잭슨)는 제멋대로인 농구팀 선수들의 성적을 올리는 건 물론, 이들이 앞으로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농구팀 선수들에게 반 강제적으로 공부를 시켜 학부모들의 격렬한 반대를 받기도 하는데.

출처: '코치 카터'

그러나 그가 선수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에 선수들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기도 한 이 영화에는 덕분에 수많은 명대사도 등장한다.


겉모습만 스포츠 영화, 실제로는 감동 드라마에 가까운 '코치 카터'다. 

출처: '코치 카터'

아마추어

줄거리
천재적인 농구 실력을 가졌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과 장애를 가지고 있던 테런이 본격 농구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출처: 넷플릭스 '아마추어'
'아마추어'는 숫자를 읽지 못하고,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지 못하는 장애를 안고 있던 테런(마이클 레이니 주니어)이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선수로서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기까지 들으면 앞서 '코치 카터'처럼 감동적인 스포츠 영화인가 보다 생각할 수 있는데. 

물론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아마추어'는 성장 과정에서 드러난 스포츠 업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넷플릭스 '아마추어'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 선수가 되기 어려운 현실, 학업 병행에 있어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법들.


그리고 아직 아마추어임에도 스포츠를 돈으로 바라보는 현실까지 다 담겨있다. 


마냥 밝은 스포츠 영화가 싫으신 분들이라면, '아마추어'를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출처: 넷플릭스 '아마추어'

블라인드 사이드

줄거리
미식축구에 재능은 있지만 지낼 곳 없이 떠돌던 마이클 오어가 자신을 가족처럼 받아준 리 앤 부부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
출처: '블라인드 사이드'

마지막은 훈훈한 감동 실화로 마무리해보자. 


'블라인드 사이드'의 제목 뜻은 미식축구 전문 용어로 사각지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각지대에 놓인 주인공 마이클 오어의 처지를 표현한 제목이기도 한데, 그만큼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던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 


그런 그가 리 앤(산드라 블록)을 만나며 달라진다. 

출처: '블라인드 사이드'

극 중 리 앤은 오갈 곳 없는 마이클 오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되는데, 처음 본 덩치 큰 흑인 남자를 용기 있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리 앤. 


이런 리 앤의 배려심과 순수한 마이클 오어의 마음이 만나 시너지 폭발하는 '블라인드 사이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블라인드 사이드'로 따뜻한 연초 보내시길. 

출처: '블라인드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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