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연예계 뇌섹녀

조회수 2021. 1. 24.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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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ACE
진짜 똑똑해요. 실제로 정말 똑똑합니다."
(유재석)
유재석이 감탄할 정도로 똑똑한 두뇌를 자랑하는 이 사람. 

배우 박민영이다.


수상 소감을 영어로 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꽤 좋은 건 알고 있었다만 똑똑하기까지 하다고?


소위 말하는 '멘사', '명문대' 등등의 스펙 없이도 뇌섹녀임을 제대로 입증한 박민영의 활약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범인은 바로 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는 허당 탐정단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에서 박민영은 탐정단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의 활약상을 한 번 살펴볼까.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1
잠겨있는 피해자의 휴대전화. 피해자가 왜 사망했는지, 누가 죽였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선 피해자의 핸드폰을 열어봐야 한다. 

하지만 음성으로 잠겨있어 특정 단어 혹은 문장을 말해야만 잠금이 풀리는 핸드폰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한참 동안 핸드폰의 잠금을 풀지 못하고 있었는데.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1

박민영이 핸드폰 잠금을 푸는 데에 성공했다.


피해자가 죽기 전 남긴 멘트에서 힌트를 얻어 답을 유추해낸 것이다.


역시 박민영에게 핸드폰 비밀번호 푸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라고! (후훗)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1

다음은 진열된 사진 속에서 힌트를 찾아야 하는 추리 게임이다.


현재 멤버들 앞에 놓인 사진은 모두 새 사진. 이런 새의 사진이 열 개가 놓여 있다.


그렇다면...?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1
십 새"
(김종민)

추리가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여러분. (ㅋㅋㅋㅋㅋ)


십 새(욕 아님 주의)라고 추리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생각에 잠긴 박민영은 결국 답을 알아냈다.


"열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1

멤버들 모두가 어려워하는 문제 풀이도 박민영이 있다면 걱정 없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에서 유독 멤버들이 어려워했던 문제. 바로 이 문제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ㅏ ㅜ ㅕ ㅘ'는 무슨 뜻인지. 모두가 답을 몰라 헤매고 있을 때 에이스 박민영이 나섰다.


'ㅏ'는 오른쪽으로 한 칸. 'ㅜ'는 아래로 한 칸. 'ㅕ'는 왼쪽으로 두 칸, 그리고 'ㅘ'는 위-오른쪽으로 한 칸씩.


그렇게 해서 나온 네 개의 숫자가 비밀번호라는 것이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이승기 찐 놀람ㅋㅋㅋ)

이런 추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박민영이지만 숫자 계산에도 능통하다.


총 12개의 원두 주머니를 이용해 수평을 맞춰야 하는 게임. 제일 적은 양의 2g부터 많은 양의 6g까지 있는 원두 주머니를 사용해야 한다.


하... 생각만 해도 머리 아파오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과연 우리의 박민영 탐정은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일단 이것저것 원두 주머니를 달아보며 감을 잡던 박민영에게 왔다! 촉이 왔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혼자 머릿속으로 막 계산을 하더니 거침없이 원두 주머니를 달기 시작한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결국 한 번에 수학 문제를 풀어낸 박민영이다.

출처: 넷플릭스

게다가 약간의 난센스를 가미한 문제까지 잘 푼다.


'범인은 바로 너' 멤버들에게 주어진 문제는 이것.


"숫자 9가 가장 무서워하는 숫자는?"

9가 왜 무서워해? 숫자가 숫자를 무서워해?


이 아리송한 문제의 정답은 뭘까.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세븐"


왜 세븐, 즉 '7'인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 손!


답을 알았는데도 그 이유를 모르겠는 분들께 박민영의 문제 풀이 나갑니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7(seven), 8(eight), 9(nine). 여기서 'eight'이 먹다라는 뜻의 'ate'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7이 9를 '먹으니까' 결국 9가 무서워하는 숫자는 7!


이 언니 못하는 게 뭐야?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에서도 이런 박민영의 활약은 계속된다.


맛보기만 보여드리자면 현재 멤버들은 용의자로 붙잡힌 세 명 중 리더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단서는 눈이 가려진 채 들었던 소리. 오직 소리뿐이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당시 리더로 추정되는 사람은 다리를 절었고 천식 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현재 세 명의 용의자 중 2명이 다리를 절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둘 중 범인이 있다.


그때 박민영의 머릿속을 스친 하나의 기억.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리더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에서 슬리퍼를 발견한 기억이 떠오른 것이다.

왼쪽이 조금 더 닳아있어요. 똑같이 닳아있는 게 아니고 왼쪽이 조금 더 닳아있는 걸 봤을 때 왼쪽 다리를 절어야 하는데 저분이 왼쪽 다리를 저시네요."
(박민영)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그리고 박민영이 지목한 남자에게서 나온 천식 호흡기... (소오름)


추리력에 관찰력까지 갖춘 박민영 너란 사람...☆

'범인은 바로 너' 속 이런 모습 덕분인지 출연 이후 똑똑한 역할로 캐스팅이 많이 됐다는 박민영.


이제라도 많은 사람들이 박민영 똑똑한 걸 알았으니 됐네, 됐어.


혹시 아직도 모르고 계셨다면 '범인은 바로 너'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연신 감탄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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