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완벽한 멍뭉상은 없었다

조회수 2021. 1. 18.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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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웃으면 나는 죽소

[좋아하면 올리는]

수많은 강아지상 연예인들이 있지만 이토록 정석의 강아지상을 가진 배우가 또 있을까. 

크고 동그란 눈매에 작은 체구, 사랑스러운 입매까지. 강아지 중에서도 굳이 분류하자면 '소형견'이 떠오르는 배우, 소주연이다. 
출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옆집 남자아이 차헌(김요한)을 줄곧 짝사랑해 온 신솔이 역을 연기한 소주연. 

헌의 곁을 맴돌며 안절부절, 좋아 죽겠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그 모습이 마치 귀여운 소동물 같다. 초롱초롱한 눈을 빛낼 때, 깊이 잡히는 보조개를 보이며 활짝 웃을 때면 몹시도 사랑스럽다. 
출처: '아름다웠던 그대에게'

" 헌아 있잖아."


"왜?" 


"나 너 좋아해."

출처: '아름다웠던 그대에게'

"난 너 안 좋아해."

출처: '아름다웠던 그대에게'

"...그럼 내가 방법을 좀 찾아볼게!'

아니 차헌, 이렇게 사랑스러운 신솔이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어. (과몰입)

너무나 귀여운 고등학생 과거의 신솔이와 2020년 현재의 신솔이를 모두 연기하고 있는 소주연. 


엄청난 동안 멍뭉상의 소유자인 그는 1993년 생, 올해 만 27살이다. 

157cm의 아담한 키에 둥글고 큰 눈, 여전히 소녀같은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맑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작품에서도, 작품을 마친 후에도 대부분 단발 머리를 고수한다. 이제는 소주연하면 자연스럽게 단발머리를 한 모습이 떠오른다.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던 건 아니었다. 스스로 밝히길 '애매모호한 학생'이었다고. 학창시절 엄청나게 갈망하던 장래희망이 없었고, 졸업 후 병원에서 일하던 중 SNS에 올린 사진이 눈에 띄어 CF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   
생각지도 않게 덜컥 데뷔하게 됐고,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워낙 동안이라 첫 작품도 고등학생 역할이었을 것 같았지만, 의외로(?) '하찮아도 괜찮아'에서 맡은 역할은 1년차 직장인이었다. 

이후 공포 영화 '속닥속닥',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 연이어 캐스팅 됐다.  


제대로 얼굴을 알린 작품은 '낭만닥터 김사부2'.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 역을 맡아 박은탁 역의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2017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후 매년 두 작품 이상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연기자를 꿈꿔본 적이 없다는 것이 더 신기할 정도로 빠른 성장이다. 

출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난 해 끝자락부터 두 편의 카카오TV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동시기에 선보이는 두 작품에서의 설정이 완전 다르다는 것이 재미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는 순수하고 밝은 고등학생 신솔이를,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소신 확실한 29세 프리터족 서린이를 연기했다. 


두 캐릭터 모두 사랑스러운 외모와 행동을 가지고 있지만, 정확히 다른 지점이 있으니... 

출처: '도시남녀의 사랑법'

"근데, 우리 맨날 영화만 봐? 우리 언제 같이 자?"

출처: '도시남녀의 사랑법'
안절부절하는 아기 강아지 같았던 신솔이와 달리 서린이는 원하는 건 정확하게 말할 줄 아는 어른이다. 


출처: '도시남녀의 사랑법'

자신이 원하는 첫날밤의 무드까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서린이. 연애에 있어서도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있어서도 주관이 확실하다. 

똑같은 단발머리, 똑같이 사랑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보여주지만 느낌은 확실히 다른 두 가지 모습의 소주연, 카카오TV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완벽한 멍뭉상 소주연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지금 넷플릭스에서 소주연을 검색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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