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와 본체 갭 차이 엄청난 김세정

조회수 2021. 1. 30.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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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매력 폭발

엄청난 사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경이로운 소문'.


그런 '경이로운 소문'을 볼 때마다 신기한 게 하나 있었다. 바로 도하나 캐릭터를 연기한 김세정 말이다.

극 중 도하나와 실제 김세정이라는 사람 사이의 갭이 너무 크기 때문.


얼마나 어떻게 차이가 나냐고? 일단 '경이로운 소문' 속 도하나 캐릭터를 좀 살펴보자.

출처: '경이로운 소문'

악귀 잡는 카운터들 중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인물.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이런 도하나를 이렇게 표현했다.


"시니컬 홀서빙"

출처: '경이로운 소문'

부업인 국숫집에서도, 심지어 가족 같은 카운터들 사이에서도 시니컬한 도하나인 것이다.


때문에 '경이로운 소문'에서 도하나가 웃는 모습은 극히 일부분이었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들과 사진을 찍을 때에도 시니컬한 무표정으로 있고,

출처: '경이로운 소문'

앞에서 나쁜 놈들이 소화기 분말가루를 맞은 채 콜록 거리든 말든, 웃긴 상황이 펼쳐지든 말든.


언제 어디서나 무표정을 유지하는 우리의 도하나다.


때문에 무표정은 도하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는데. 물론 도하나가 웃을 때도 있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소문이 여자 친구라고 소개가 되는 황당한 상황에서 억지웃음을 지을 때. (ㅋㅋㅋ)

출처: '경이로운 소문'

그리고 예뻐했던 동생 생각나게 만드는 어린아이들을 만날 때 찐 웃음 짓는 도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늘 무표정이다.


그래서 신기한 거다. 본체 김세정은 웃음이 많은, 웃상 연예인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도하나에서 김세정으로 돌아오면 이렇게나 웃음이 많은 친군데.


게다가 본체 김세정의 성격 고스란히 반영돼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범인은 바로 너'를 보면 얼마나 웃음 많은 김세정인지 알 수 있다.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범인 잡을 단서를 얻기 위한 미션을 진행할 때도 웃고,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미션을 해결했을 때도 웃고, 심지어는!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본인을 사칭하고 다니는 가짜 탐정단 멤버를 만났을 때에도 활짝 웃는 김세정이다.


그리고 진정한 본체와의 인터뷰 때는 어찌나 발랄한지 '인간 비타민'이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김세정이다.

출처: 넷플릭스

웃음 많은 것 외에 도하나와 김세정, 부캐와 본체의 차이가 큰 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겁이다. 무시무시한 악귀가 나타나도 '경이로운 소문' 속 도하나는 화려한 액션 실력으로 악귀와 맞서지 않았던가.

OCN: "목숨 줄 끈질기네" 김세정VS옥자연, 또 다시 격돌♨

겁 없이 악귀들과 마주했던 도하나이지만 본체 김세정은?

출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꺄악! 이게 뭐야! 나 뭐 밟은 거야! 으악! 이게 뭐야! 으악x3!"
(김세정)

저 움찔하는 김세정의 다리를 주목하시길.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을 밟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겁에 질린 김세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하나랑 이렇게 다른데 어쩜 그리 연기를 잘했을까.

발랄한 본체도, 시니컬한 부캐도 모두 사랑스러운 김세정.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매료시킬지 에디터N이 쭈욱!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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