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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까지 아껴봤다는 함소원 짠순이 클래스

조회수 2020. 6. 5.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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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나다

'아내의 맛'에서 일명 '짠소원'으로 활약 중인 함소원.


남다른 절약 정신으로 '짠소원'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데,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이런 별명까지 붙은 걸까.

# 가계부 클래스

출처: '아내의 맛'

절약하는 사람들이 꼭 하는 게 바로 가계부 쓰기다. '짠순이' 함소원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런데 함소원의 가계부에는 조금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한다.

(가계부가) 1년만 있고 뒤에는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자로 뒤에 칸을 만들었어요."
출처: '아내의 맛'

즉, 칸이 없는 가계부 뒷면에 직접 줄을 치며 칸을 만들어 계속 쓰고 있는 거다.


그야말로 빈칸도 아까운 '짠소원'의 가계부 클래스다.

출처: '아내의 맛'

# 살림 클래스

살림을 할 때도 함소원은 남들과는 다르게, 남들보다 더 짜게 살림을 꾸려 나간다.


특히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진화의 공장이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함소원의 '짠순이' 살림 클래스는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출처: '아내의 맛'

일단 해가 떠 있을 땐 실내조명은 금지. 공짜 조명이 있는데 뭐하러 불을 켜는지 이해 못하는 함소원이다.


이렇게 되면 전기를 아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 


그리고 전기를 아낄 수 있는 함소 원표 두 번째 살림 클래스.

출처: '아내의 맛'

냉장고다. 냉장고 문을 3초 이상 열어 놓으면 전기가 너무 많이 나간다는 것이 함소원의 지론.


문 열기 전에 뭘 꺼낼지 미리 생각하고 고민이 끝나면 문을 열고 꺼낸 뒤 바로 닫아야 한다.


이밖에도 빨래는 다섯 번 빨아야 할 거 참았다가 한 번에 빨고,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하는 옷들도 참았다가 봄 세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꿀팁(?)이다.

출처: '아내의 맛'

머리를 감을 땐 샴푸를 허투루 써선 안 된다.


마마가 손을 다쳐 함소원이 머리를 감겨줄 때, 그녀는 마마 머리에 있는 샴푸를 긁어다가 다시 쓰는 '샴푸 아나바다'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출처: '아내의 맛'

그렇다면 함소원은 샤워를 할 때 바디 클렌저를 어떻게 쓸까? 아주 쪼오금 덜어서 쓰나?

물만 적셔요. 얼굴은 클렌징폼으로 닦고 남은 걸로 겨드랑이 닦아요."
(롸?)
출처: '아내의 맛'
(이건 좀...ㅠㅠㅠㅠ)

# 셀프 미용 클래스

'짠소원' 정도 되면 자기 머리는 자기가 알아서 자르는 경지에 올라야 하지 않을까.


함소원은 13년 동안 본인 머리를 자르거나 정리하거나 염색해 왔다고 한다.

출처: '아내의 맛'

물론 방송 스케줄이 있거나 할 때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예쁘게 만들고는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혼자 다 한다고.


이것 역시 돈을 아끼기 위함이다. 커트와 염색은 협찬이 안 되기 때문에 돈을 내야 하는데 그걸 아끼기 위해서 셀프 미용을 하는 거다.


함정은 그래서인지 13년 동안 머리 스타일이 똑같다는 거...

출처: '아내의 맛'

# 음식 클래스

모든 면에서 절약하는 함소원이니 먹는 것도 당연히 절약하지 않을까.


그런데 웬걸. 시부모님을 위해 고급 레스토랑처럼 음식을 해드리겠다며 소고기를 산 함소원이다.


오~ 시부모님을 위해서 하루쯤 절약은 내려놓기?

출처: '아내의 맛'
(그럴리가요~)

2인분 같은 1인분을 만들어 낸 기적의 짠순이 함소원이다.


'아내의 맛' 패널들과 MC들의 질책이 쏟아지자 함소원은 이렇게 해명했다고 한다.

고기가 크면 진짜 좋은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에요."
출처: '아내의 맛'
(내가 졌다...)

거기에 함소원의 부엌에선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이 대량으로 발굴되기도 했다.


특히 유통기한이 2개월 지난 라면을 보고 함소원이 한 말은?

출처: '아내의 맛'
(밖에...라고요...?)

유통기한 지난 라면에선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아내의 맛' 패널들과 MC들의 말에는?

출처: '아내의 맛'
(짠소원 ㅇㅈ)

이처럼 '아내의 맛'을 통해 남다른 절약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함소원.


앞으론 또 어디에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짠순이' 면모를 보여줄지 함께 지켜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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