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워리어 넌:신의 뜻대로
주인공 에이바. 첫 장면부터 사망한 상태로 등장한다.

이미 사망 판정을 받았고 이제 성당에서 진행될 장례 절차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처음부터 주인공이 죽은 채로 등장해 매우 당황스럽지만...

곧바로 '부활'하니 너무 걱정 마시길. (^^)

에이바가 다시 이승으로 컴백할 수 있었던 건 수녀들이 목숨 걸고 지키는 영물 덕분이었다.

일명 '천사의 헤일로'.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수녀 결사단들이 지켜 온 이 영물이 우연히 에이바의 몸속에 들어간 것이다.

천사의 헤일로가 가지고 있는 신비한 힘 덕분에 부활하게 된 에이바.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으니, 에이바에게 생긴 변화는 조금 이따가 다시 살펴보기로 하자.

올드가드
죽었다가 살아 돌아온 '올드가드'의 주인공 나일이다.

나일은 미 해군 소속 군인.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작전 수행 도중 적에게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

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건데.

이쪽도 역시 살아났다.

사망한 걸 본 사람이 여럿 되는데 그 와중에 벌떡 일어나 부활을 입증한 것.

에이바는 '천사의 헤일로'라는 부활의 이유라도 알지만 나일은 그렇지 못하다.

자신이 왜 어떻게 살아나게 됐는지 알 길이 없는 상태다.

워리어 넌:신의 뜻대로
천사의 헤일로는 에이바에게 부활만 가져다준 것이 아니었다.

우선 죽기 전 에이바는 전신 마비 환자였다. 불의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는데 이로 인해 에이바는 매일을 누워서 생활해야 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영물이 몸에 들어오고 나서는?

걷고 뛰고 앉고, 이렇게 손도 잡을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것.

게다가 이상한 초능력까지 생겼다. 눈에 악마의 존재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상처가 나도 저절로 회복이 됐다. 이게 뭔 일 이래...

올드가드
정확한 이유는 알 길이 없지만 하나 분명한 건 있다. '죽지 않는 능력'이 생겼기 때문에 다시 부활했다는 것.

이 능력 덕분에 나일은 치명상을 입어도 다시 살아난다.

아무리 머리에 총을 맞아도 다시 살아나고, 칼에 찔려도 살아나고, 다리가 꺾여도 회복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니다.

다리가 꺾으면 진짜 죽을 만큼 아프다. 그렇지만 죽지는 않으니 이것 참... (ㅎㅎ)

워리어 넌:신의 뜻대로
죽었다 살아난 이후 에이바의 삶은 어떻게 됐을까.

지키던 영물이 갑자기 나타난 소녀의 몸속에 있다니 수녀들이 찾아올 수밖에.

그리고 대뜸 악마랑 싸워달란다. 왜? 그게 헤일로 운반자의 임무라면서.

Umm... 이런 비주얼의 악마라면, 난 안 할래. (ㄷㄷㄷ)

에이바 역시 마찬가지다. 어떻게 찾아온 제2의 삶인데 그걸 다 포기하고 수녀들이랑 모여서 싸움 훈련이나 하라고?

게다가 저렇게 무시무시한 악마랑 싸우기까지?!

못해 본 데이트나 실컷 하자며 수녀들을 피해 도망가려 한다.

그럼 헤일로를 다시 내놓으라고 하는데, 그거 몸속에서 빼내면 다시 죽는 거 아닌가? 그럴 순 없지.

과연 에이바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워리어 넌:신의 뜻대로'다.

올드가드
에이바는 걸을 수 있게 돼 무척 신이 난 상태지만 이쪽은 상황이 좋지가 않다.

나일이 죽은 걸 본 사람이 하도 많아서 다시 살아난 그를 마치 괴물 보듯 쳐다보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들마저 나일을 슬금슬금 피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살아난 건 물론 목이 베인 상처까지 싹 없어졌으니 주변 사람들로서는 환장할 노릇인 거지.

그런 나일에게 다가온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불멸자 조직의 리더 앤디다.

앤디 역시 나일처럼 죽지 않는 능력을 지닌 인물로, 같은 능력을 지닌 사람들끼리 모여 세상의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었다.

나일에게 팀 합류를 권하는 앤디. 하지만 혼란스럽기만 나일인데.

와중에 불멸자들을 노리는 세력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과연 나일은 팀에 합류해 정의를 위해 싸우게 될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올드가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