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들에게 꿈과 희망 주고 있는 박소담
덕후들 사이에서 유명한 말이 하나 있다. 바로 '덕계못'.
'덕후는 계를 못 탄다'라는 뜻이다.
이게 뭔 말이냐. 덕후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덕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
tvN '청춘기록'에서 박소담이 연기 중인 안정하 캐릭터가 그 주인공.
극 중 안정하의 최애는 박보검이 열연 중인 사혜준 캐릭터다.
핸드폰에 사혜준 사진이 가득하고 힘들 때마다 이 사진들을 꺼내 보는 진정한 덕후.
그런데 이런 안정하가 '덕계못'을 탈출한 것은 물론, 사혜준한테 고백까지 받았다?! (오마갓)
덕후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 주고 있는 안정하를 한번 만나보자.
최애 메이크업 해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정하.
그러던 어느 날, 사혜준이 무대에 오르는 패션쇼의 메이크업을 맡게 됐다.
이렇게 멀리서나마 최애를 보는 것도 덕후 입장에선 행복 그 자체인데.
심지어! 사혜준의 메이크업 담당자가 안정하다.
와, 이거 현생 가능? 나였으면 손 떨려서 주저앉았을 텐데.
침착하게 메이크업하는 정하를 보니 '덕계못'을 깨는 사람은 역시 프로페셔널 해야 하나 보다.
tvN: 직업 만족도 최상 모먼트! 박보검X박소담의 떨리는 밀착터치..♡
최애와 친구 하기
우연히 최애와 단 둘이 있게 된 우리의 정하.
떨리는 정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혜준은 정하에게 말을 건네는데.
몇 살이에요? 나이 물어보는 거 실례인가."
헙. 나이는 왜 물어보는 거야. 사람 떨리게.
참고로 두 사람은 26살 동갑내기다. 이에 정하가 동갑이라 대답하자 돌아온 사혜준의 한 마디.
어쩐지 친근하더라. 우리 친구네. 말 놓을까?"
최애가 나한테 친구 하자고 한다. 말을 놓자고 한다.
행복한 삶이었다...☆
tvN: (경)덕계못탈출(축) 찐최애 박보검과 친구 먹고 위로까지 받은 박소담
최애와 우산 같이 쓰기
친구가 되고 번호까지 교환한 두 사람은 말도 잘 통하고 성향도 잘 맞아 자주 만나곤 했다.
여느 날처럼 카페에서 만나 수다를 떨던 그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거다.
사혜준이 얼른 뛰어가 우산을 사 오긴 했는데 왜 하나만 사 온 거야. 부끄럽게.
우산이 하나밖에 없으면 같이 써야 하잖아...
같은 우산 쓰는 것 자체만으로 떨려 죽겠는데 비 맞는다며 가까이 오라는 사혜준이다.
심장아, 진정해. 이렇게 빨리 뛰어보는 건 처음이지?
게다가 비 오는 날은 혼자 있는 것 같아 싫다는 정하에게 사혜준은 이렇게 말했다.
오빠가 비 오면 전화할게. 너는 혼자가 아니야."
tvN: 빗속을 같이 걸으며 가까워지는 박보검X박소담 (ft.최애의 TMI)
최애한테 고백 받기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해야 할지 말아야 될지 모르겠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이렇게 분위기를 잡는 거지?
감을 1도 못 잡고 빨리 가자며 재촉하는 정하에게 사혜준은 급기야 말을 꺼내고 말았다.
좋아하나 봐. 너 좋아하나 봐."
최애가 지금 고백한 거? 좋아한다고?
와... 인정. 안정하 '덕계못' 탈출 완전 인정. 이보다 더 완벽한 탈출이 있을까.
tvN: [고백 역관광] "너 좋아하나 봐" 최애 박보검에게 고백 당한 박소담!
이처럼 '덕계못' 탈출한 정하의 설렘과 떨림이 가득한 '청춘기록'.
연애 세포를 되살리고 싶은 이들에겐 기분 좋은 설렘을, 덕후들에겐 희망 가득한 설렘을 안기고 있다.
이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매주 월, 화 '청춘기록'을 놓치지 말자. 본방사수는 필수!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