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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승무원으로 오해받았던 항공사 모델 출신 배우

조회수 2021. 2. 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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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함을 의인화하면 이 사람

단아한 매력의 이 배우는 한때 항공사 모델로 활동했었다. 한 항공사의 전속 모델로 활동한 기간만 7년이었다.


최근 가수 장민호는 이 배우의 항공사 모델 시절을 회상하며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출처: '뽕숭아학당'
광고를 본 남학생들이 그 이야기만 했었지."(장민호)

'한지붕 세가족', '허준', '여인천하', '신사의 품격' 등에 출연해온 배우 박주미의 이야기다.

배우 한가인, 이보영, 고윤희, 이수민 등이 모델로 있었던 모 항공사. 90년대에는 박주미가 이 항공사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했었다.


당시 모델로 계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광고주 측이 박주미를 1년이나 기다려줬단다.

출처: '뽕숭아학당'
옛날에는 전속 계약이라는 게 있었어. 전속이 되면 타 광고를 아무것도 못 해. 그때 (항공사와) 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 1년 동안 타 광고를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었는데 (광고주가) 1년을 기다려줬어."(박주미)

워낙 항공사 모델로 찰떡인 배우였기 때문이었을까. 전속 모델로 발탁된 후 박주미는 이런 오해도 받았다.


진짜 승무원인 줄 아는 사람도 있었단다. 실제로 기내에서 박주미를 찾는 승객이 있었을 정도였다고.


이는 박주미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오랜 시간 단아함과 청순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박주미.


최근엔 연이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커리어우먼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먼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유명 향수회사 켈룬의 대표 나혜성 역을 맡았다.

출처: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

나혜성은 도경석(차은우)의 어머니답게 빛나는 비주얼의 소유자다.


인물 설명에는 '도저히 40대 중반으로 보이지 않는 동안 미모의 소유자', '꽃이 지는 시절에도 아름다우니 꽃이 만발했을 젊었을 적엔 얼마나 아름다웠겠는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을 정도다.


과거 남편과 이혼하고 해외로 떠났다가 재기에 성공해 귀국한 커리어우먼이기도 하다. 극 중 강미래(임수향)의 동경의 대상으로 그려진다.

피비(임성한) 작가의 작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도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하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30·40·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이 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주미가 맡은 역할은 잘 나가는 라디오 PD 사피영. 일도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인생은 자기 노력, 인내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 신념대로 실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왔다.

출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하지만 단순히 동경의 대상만은 아니다. 완벽함 뒤엔 아픈 상처도 있다.


부모의 불행했던 결혼 생활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았던 사피영이다. 


박주미는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도 끌어내리라 기대하고 있다.

사피영이 완벽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어요. 왜 피영이 그러는지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세요. 워킹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주부, 아내, 부부가 같이 공감하고 아파할 수 있을 것 같아요."(박주미, 제작발표회 중)
출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단아함에 당당함을 더한 박주미의 최근 활약,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꼭 만나 보시길.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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