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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프라이빗 튜터의 무시무시한 과거

조회수 2021. 5. 10.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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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봤던 눈빛이었죠?

tvN: [티저] 이보영X김서형의 압도적 포스! 내 삶이 빛나는 단 하나의 이유 <마인>

지난 8일 첫방송한 새 드라마 '마인'. 재벌가의 두 여인이 집안에 들어온 두 사람으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출처: '마인'
효원그룹의 며느리인 서희수(이보영)와 정서현(김서형)의 인생을 바꿔놓는 사건을 몰고 온 두 여인은 바로 프라이빗 튜터인 강자경(옥자연)과 메이드 김유연(정이서). 

그 중 프라이빗 튜터인 강자경은 등장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출처: '마인'
"철저하게 카스트가 존재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나타나고 모든 게 달라졌죠. 그 카스트가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알쏭달쏭한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 강자경. 차분하고 우아한 태도에 재벌가 튜터로 손색이 없는 경력까지 가진 그는 첫 등장부터 어쩐지 묘한 모습을 보였다. 

이 묘한 분위기와 묘한 눈빛, 분명 신선한데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데... 

OCN: ※액션※ 김세정X옥자연, 엘리베이터에서 격돌♨ | OCN 201212 방송

이 신비감 가득한 분위기의 강자경을 연기하게 된 배우, 바로 '경이로운 소문'에서 백향희로 분한 옥자연이다. 

백향희라는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더라도 이 장면을 보면 바로 그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경이로운 소문'의 명장면 중 명장면인 엘리베이터 신이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땅콩 알러지가 있는 남편에게 땅콩버터를 넣은 주스를 먹여 살해하며 자신 안의 악귀를 마주했던 백향희.  

카운터들도 손을 쓰기 힘들 만큼 강한 3단계 악귀가 씌인데다,  악귀를 두려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악귀에게 '나가지 말라'고 말하는 악귀보다 더 악귀 같은 인물이었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과거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형사, '백두산'의 특전사, '이몽'의 독립군 등 주로 강인한 역할들을 주로 연기했었던 옥자연은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액션은 물론 소름돋는 눈빛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특히 이 소름돋는 표정이 잊을 수 없었지)
출처: '마인'

'마인'에서는 더욱 섬세한 심리 묘사를 볼 수 있을 듯하다. 


희수의 아들인 하준의 프라이빗 튜터로 효원가이 입성한 그는 단순히 일을 하기 위해 이 집에 들어온 것이 아니다. 


인물 소개에서 밝혀진 강자경의 설정은 오랜 욕망과 비밀스러운 계획을 가지고 효원가에 들어온 여인으로, 극 초반부터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출처: '마인'

자신을 효원가의 사모님으로 착각한 유연에게 "나 사모님 아닌데? 근데 그 소리 듣기 좋다"며 웃음을 터트리고... 

출처: '마인'
희수의 드레스를 몰래 입어 들켜서 주의를 받아놓고도 보란듯이 콧노래를 부르며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출처: '마인'

과거에 사랑과 관련된 어떤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던 것을 암시했다는 것이 시선을 끈다. 


희수와 술을 마시며 과거에 넘봐서는 안될 사람을 뜨겁게 사랑했었다는 말을 하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을 후회하진 않지만 그 시절로 돌아가면 다른 결정을 할 생각입니다." 


...라고. 

출처: '마인'

가장 수상한 것은 희수의 남편이자 효원가의 둘째아들인 지용(이현욱)을 마주칠 때마다 보이는 묘한 표정이다. 


심지어 2화 마지막 부분에는 밤에 자신을 스쳐지나가는 지용의 손을 손가락 끝으로 쓰다듬기까지 했는데... 

출처: '마인'

자경의 숨겨진 과거와 가면 뒤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름 돋는 연기 보여줬던 옥자연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낼지, 앞으로 펼쳐질 '마인'에서 확인해보자. 


넷플릭스에서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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