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2020년 새해가 밝았다!

모두들 새해 복 듬뿍듬뿍 받으시길.

새해를 맞아 아마도 다양한 계획들을 세우곤 할 텐데 와중에 벌써부터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못 할 것 같은데...'

그러나! 당신도 할 수 있다. 용기 불어넣어주는 이 영화들을 보고 부디 용기를 가지시길.

실화라서 더 감동적인 '로데오 어게인'이다. 

로데오 스타 앰벌리 스나이더가 하반신 마비를 딛고 다시 말에 오르는 이야기를 다뤘는데.

말을 타는 사람에게 하반신 마비란 얼마나 치명적인 사고인지, 말을 타지 않는 사람도 이해할 듯싶다. 

그렇지만 그 고통을 극복하고 끝내 말에 오른 앰벌리 스나이더. 

'그래, 나도 할 수 있다!' 되새기게 만드는 '로데오 어게인'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캡틴 마블'로 친숙한 배우 브리 라슨이 주연이자 감독까지 맡은 작품이다. 

주인공 키트(브리 라슨)는 자신의 꿈을 포기, 현실과 타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던 그에게 찾아온 유니콘 스토어!

유니콘 스토어를 찾은 키트는 자신의 꿈이었던 유니콘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영화 속 유니콘 스토어는 곧 꿈을 이야기한다. 꿈을 잊고, 포기하고 살아가던 모든 이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는 유니콘 스토어. 

2020년 새해를 맞아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니콘 스토어'를 보는 건 어떨까?

배우 릴리 콜린스가 거식증에 걸린 엘렌 역을 맡았다. 실제 거식증 환자처럼 앙상한 릴리 콜린스의 몸이 영화의 깜짝 놀랄 만한 포인트 중 하나. 

이후 영화를 보다보면 또 하나 놀라는 포인트가 있으니, 바로 그가 치유되는 과정이다. 

엘렌이 거식증에 걸린 건 결코 외모 때문이 아니다. 마음의 상처가 거식증이라는 병으로 이어진 것.

그런 그에게 담당 의사 윌리엄(키아누 리브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결국 이겨내는 건 본인의 의지라고. 

삶의 의욕이 없던 엘렌이 의지를 가지면서 주는 울림이 있는 영화다. 

줄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릭스'는 퀴어 영화다. 

주인공 앨릭스(대니얼 도헤니)는 여자친구와의 첫날밤을 준비하며 흔한 10대 남자들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자신의 성적 취향. 

'성 고민 영화를 왜 새해 영화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