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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걸크러시 유발자들의 참교육 클래스

조회수 2020. 12. 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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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덤비면 안 됩니다

[N's pick]

같은 여자가 봐도 반할 수밖에 없는 여자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걸크러시'라는 표현을 써왔는데, 최근 에디터N의 심장을 저격하는 신흥 걸크러시 여성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강한 사람한테는 더 강하게, 약한 사람한테는 약하게 대하는 강강약약의 스킬로 매력을 뽐낸 (애기)언니들 말이다.


나보다 어리면 어떠랴. 멋있으면 다 언니인 것을.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걸크러시 최강자들, 누가 있는지 지금 살펴볼까?

# 조이서

출처: '이태원 클라쓰'

'이태원 클라쓰'에서 걸크러시 유발하는 모습 제대로 보여준 조이서(김다미)가 빠질 수 없다.


아버지의 배경을 믿고 학교 폭력을 일삼던 국복희(한예지)를 참교육해주지 않았나.


그 참교육의 방법, 먼저 증거를 수집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멘사 회원답게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선점할 줄 아는 조이서. 복희가 친구를 괴롭히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서 증거를 남겼다.

출처: '이태원 클라쓰'

다음으로는 SNS의 힘을 이용한다. 7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조이서.


그가 올린 복희의 학교폭력 영상은 곧바로 수많은 네티즌에게 퍼졌다. 그덕에 복희는 얼굴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공분을 샀고, 그야말로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더랬다.

출처: '이태원 클라쓰'

만약 이렇게 해도 갱생하지 않는 자가 있다면, 남은 건 이 방법뿐이다.


앞서 찍어 놓은 증거 영상을 더욱 다채롭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거나...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니까? 그 영상 복희가 대학 가면 대학 게시판에 올릴 거야. 회사에 취직한다고 하면 직장에다가도 보낼 거고 결혼한다고 하면 사돈 될 사람한테도 보낼 거야."

JTBC: [골라봐야지][사이다↗] 학폭 가해자 제대로 참교육 하는 김다미(연속 싸다구♨)

그 과정에서 만약 육체적 피해를 입게 되었다면, 당한 것의 12배로 갚아주는 방식으로 말이다.

복희야 싸우면 이길 줄 알았어? 뒷감당은 생각하고 일 벌여야지. 네가 나보다 잘난 게 있을 리가 없잖아."

# 홍시아

출처: '18어게인'

착한 얼굴에 그렇지 않은 전투 능력을 소유한 '18어게인'의 홍시아(노정의).


쌍둥이 남매 홍시우(려운)를 괴롭히며 학교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구자성(황인엽)에게 매운 맛을 보여줬다.

출처: '18어게인'

홍시아의 경우 쉽게 나서는 타입은 아니지만, 만약 선을 넘었다 생각이 들면 가차 없이 선공격에 나선다.


이렇게 구자성을 불러내 기습 매운맛 펀치를 배에 꽂아준 것처럼.

JTBC: "근데 엄마 욕하는 건 무시가 안되네" 노정의 💢분노의 펀치

농구부 주장까지 맡은 구자성을 쉽게 제압할 수 있었던 건  타고난 격투기 실력 덕분. 엄마 정다정(김하늘)의 특별한 파이터 유전자를 물려받은 홍시아였더랬다.


이렇게 선공격을 한 후엔 무시무시한 경고도 날린다. 아무리 살가운 남매 사이는 아니라지만, 가족 건드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은 없다지.

홍시우 한 번만 더 건들면 그땐 너랑 나랑 진짜 사고치는 거다."

# 도하나

출처: '경이로운 소문'

겉모습부터 냉랭한 기운을 풍기는 '경이로운 소문' 도하나(김세정)도 빼놓을 수 없다. 게다가 나쁜놈 때려잡는 분야에 있어선 전문직(?)이 아니던가.


평소엔 나쁜 귀신, 즉 악귀를 잡는 일을 하는 도하나. 소문(조병규)을 괴롭히던 불량 학생들도 악귀처럼 도하나에게 아주 혼쭐이 났다.


처음엔 조용히 소문만 데리고 나오려고 했던 도하나. 하지만 도하나 무서운 줄 모르고 욕을 하며 덤비는 불량 학생들에겐 이 방법뿐이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말로 해서 안 들으니 매운 주먹 맛을 보여줄 수밖에.


악귀를 잡는 카운터 일을 하게 되면서 인간의 5배나 되는 신체 능력을 갖게 된 도하나.


그 무시무시한 전투 능력으로 세 명의 불량학생을 제압하는데 고작 14초가 걸렸다.

OCN: "너야?" 일진에게 당하는 조병규 구하러 온 김세정

이렇게 보기만 해도 든든한 (애기)언니들. 적으로 두면 무시무시하겠지만, 내 편이라면 누구보다도 든든할 것 같다.


조이서, 홍시아, 도하나의 매력, 계속해서 보고 또 보고 돌려봐야지!


'이태원 클라쓰', '18어게인', '경이로운 소문' 모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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