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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제작한다고 알려진 '고요의 바다'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세계에 공개된다. 

내용부터 흥미롭다. 사막화 현상으로 물, 식량 부족 위기에 처한 지구,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샘플을 회수하러가는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SF호러다. 

혹시 어릴 때 이 게임 해보신 분?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를 나눠하던 골목 게임 오징어 게임. 

(연령과 지역이 갈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 게임의 이름을 따온 '오징어 게임',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와 박해수가 캐스팅 됐다. 

굉장히 영화일 것 같은 구성이지만, 시리즈다. 

이정재가 맡은 기훈은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나온 후 우승 상금에 끌려 비밀스런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된 인물이다. 

박해수는 어린 시절 기훈과 함께 했던 동네 동생 역. 가난한 환경에서도 노력해 서울대를 졸업하지만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가 위기에 처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요일별로 웹툰 보는 것이 루틴인 사람들 손들엇. 좀비물 마니아도 주목! 

인기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도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넷플릭스에서 제작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반응이 뜨거웠던 또 한편의 시리즈, 웹툰을 원작으로한 '지옥'이다. 

'지옥'은 어느날 갑자기 벌어진 초자연적 현상으로 말그대로 '지옥'이 되어버린 세상을 그린 웹툰.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집필하고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작화한 동명웹툰을 넷플릭스 시리즈로 옮긴다. 

넷플릭스의 아들, 넷플릭스의 얼굴! '좋아하면 울리는'의 송강이 또 한 번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 

'도깨비'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 외에 이진욱, 박규영, 이시영, 이도현, 고민시 등이 캐스팅 됐다. 

'스위트 홈'은 은둔형 외톨이인 주인공이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게 되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 

모두가 괴물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남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은둔형 외톨이 현수는 다시 세상으로 나설 수 있을까.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과 그의 후견인이 된 남자, 함께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며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간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혼자 남겨진 그루 역에 탕준상이 캐스팅 됐다. 누구냐고? 

'사랑의 불시착'의 짠내나고 귀여웠던 은동이. 

얼떨결에 그의 후견인이 된 삼촌 상구는 이제훈이 연기한다. 

행동은 거칠지만 의외로(?) 외로운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그런 인물, 이제훈 너무 찰떡인데? 

지난 2월 말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 상태. 

과연 조조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지, 시즌1 다시보며 시즌2 맞이할 마음의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