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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유발자 장영남의 순한맛 과거

매운맛 전문 배우? 해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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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pick]

에디터 N에게 올해 드라마를 보다가 가장 소름 돋았던 순간을 꼽으라면, 현재로서는 이 순간이 최고다.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바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의 정체가 밝혀지던 순간.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가 화면을 향해 이렇게 웃던 순간 말이다.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 아마 있을 것이다. 수간호사의 본체인 장영남 배우만 봐도 흠칫 놀라는 분들이.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그래서 준비했다. 알고 보면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캐릭터도 많이 맡았던 장영남의 순한맛 필모그래피.


보다 보면 울고 웃다가 힐링도 되는 작품들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 증인

출처'증인'

딸자식을 둔 엄마라는 설정은 같았어도 이렇게나 다를 수도 있었다.


'증인'에서 지우(김향기)의 엄마를 연기했던 장영남.


지우의 엄마는 자폐 스펙트럼을 앓는 딸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사랑해주는 인물이다.

출처'증인'

때문에 딸을 자신의 창조물로 치부한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희재와는 정반대의 모성을 보여준다.


"지우 워낙 똑똑하잖아요. 자폐만 아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는 순호(정우성)의 말에 지우맘은 울면서 이렇게 받아친다.


"그건 지우가 아니죠. '지우가 자폐가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요"라고.

출처'증인'

사람의 감정을 배우기 어려워하는 딸을 위해서라면 이런 것도 할 수 있다.


직접 여러 표정을 지어 알려주기. 다정하고 세심한 지우맘의 면모가 드러난 장면이다.


이처럼 바다처럼 넓고 깊은 엄마 장영남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증인'을 추천한다.

# 늑대소년

(김향기와 극중 모녀 관계는 운명!)

출처'늑대소년'

또 한 번 딸사랑이 넘치는 엄마 역을 맡았으니, '늑대소년'에서다.


장영남이 연기한 캐릭터는 남편이 죽고 김순이(박보영), 김순자(김향기)를 홀로 키우는 엄마 역할이다.


폐가 안 좋은 딸을 위해서라면 공기 좋은 시골로 이사올 만큼 딸사랑이 넘치는 인물.

출처'늑대소년'

교육 방침도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희재와 180도 다르다.


이사를 도와준 이웃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건 예절의 기본 중 기본.


"순이야, 순자야. 감사합니다 그러고 인사드렸어?"라며 두 딸에게 꼬박꼬박 인사도 시킨다.

출처'늑대소년'

심지어 정도 많고 사람이 참 착하다. 처음 보는 사람, 아니 늑대소년에게도 친절을 베풀 정도.


배고파 보이니 감자를 주고, 냄새가 나니 씻겨주고, 갈 곳이 없으니 거둬주기까지 했다.


덕분에 늑대소년 철수 역할을 맡았던 송중기와 유사 모자 케미스트리도 빛난 작품이었다.

# 공조

출처'공조'

다음으로 만나볼 작품은 '공조'. 앞서 살펴본 '늑대소년'에 이어 이번에도 객식구를 거둔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거다.


'늑대소년'에서는 갈 곳 없는 철수를 나서서 거두고 빛나는 인류애를 실천했던 인물이라면, '공조'에서는 보다 더 현실적인 면모를 담았달까.

출처'공조'

형사 강진태(유해진)의 아내이자 백수인 박민영(윤아)의 언니 박소연 역할을 맡은 장영남.


갑자기 떠맡게 된 객식구이자 북한형사 임철령(현빈)을 식구 중 유일하게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세 식구에 백수인 늦둥이 여동생까지 네 식구 먹고 살기도 빠듯한 살림이라서다.

출처'공조'

그럼에도 밥은 절대 부실하게 안 먹이는 걸 보면 절대 나쁜 사람 아니다.


분명 살갑지 않은 말투인데 객식구 입맛 맞춤 조랭이떡국에, 편한 옷까지 챙겨주는 세심함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또한 철도 없이 북한형사 잘생김에 빠져버린 여동생의 본체, 윤아와는...

이런 현실 자매 케미도 보여준다.

개구쟁이
# 국제시장

출처'국제시장'

마지막으로 만나볼 작품은 '국제시장'이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


여기서 장영남은 전쟁통에 남편과 딸을 잃은 어머니 역을 맡았다.

출처'국제시장'

함경도 흥남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남은 자식들을 먹여살려야 했던 어머니. 때문에 실종된 남편의 여동생 집에 얹혀 살면서 갖은 고생을 하는 역할이다.


남편을 잃은 슬픔이나, 딸아이를 잃은 슬픔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는 모습이 마음을 울렸던 캐릭터.


또한 장영남은 이 작품을 위해 비주얼과 말투에도 변화를 줬다.

출처'국제시장'

극중 함경도 출신이라는 설정에 맞게 실감 나는 사투리 연기를 보여주고,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노인 분장도 시도했던 것.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야 막순이 소식을 접하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영화에 찡한 눈물 포인트를 더하기도 했다.


장영남의 어머니 연기를 보며 펑펑 울고 싶다면? '국제시장'을 통해 만나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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