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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가발이었던 이 배우의 엘레강스 웨이브

조회수 2020. 11. 24.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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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부터 LED까지, 신묘한 분장의 세계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흥미진진한 이야기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보는 재미'다. 

미술과 더불어 분장도 이 보는 재미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 SF, 좀비, 드라마, 액션 등 수많은 장르의 작품들 모여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도 한 땀 한 땀 섬세한 손길로 완성한 비주얼 덕에 더욱 재미를 더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외형은 어떻게 완성됐는지, 그 분장 과정을 데려왔다. 가볍게는(?) 가발부터 LED 램프까지 동원된 다양한 분장 모습들을 같이 구경해보자. 

# 퀸스 갬빗

출처: '퀸스 갬빗'
쫀쫀한 서사 만큼이나 주인공 베스 하먼(안야 테일러조이)의 패션과 얼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소문난 '퀸스 갬빗'. 

항상 풍성한 웨이브를 유지하고 있는 베스 하먼의 이 붉은빛의 머리카락을 보고 혼신의 드라이를 한 결과인가 감탄한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완벽 세팅된 헤어스타일의 비밀은 바로 가발. 

어쩐지... SNS에 이 오렌지빛 머리 시절의 사진이 하나도 없다 했다. 

# 킹덤

분장하면 또 이 작품을 빼놓을 수 없지. 주연 배우들 못지 않게 생사역 배우들이 열일한 '킹덤'이다. 


죽은 자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설정에 맞게 어두운 피부톤에 수많은 상처, 검게 변해버린 혈관 등 많은 디테일을 표현해야 했던 '킹덤'의 생사역 분장,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Netflix Korea: [Netflix] 킹덤 시즌 2 | 생사역 메이크오버

피부를 덧붙이고, 피를 표현하고, 피부톤도 맞추고, 렌즈까지 껴주면... 

출처: 넷플릭스

이렇게 완벽 변신. 매번 촬영마다 이 과정을 견딘 생사역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프로젝트 파워

출처: '프로젝트 파워'
파워라는 이름의 알약을 먹으면 각기 다른 슈퍼파워가 생긴다는 설정을 가진 영화 '프로젝트 파워'. 시각적으로 가장 큰 인상을 남긴 것은 바로 이 캐릭터였다. 

온몸이 화염에 휩싸이며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게 됐던 캐릭터, 뉴트(콜슨 베이커)! 
출처: 넷플릭스

불꽃이 폭팔하는 장면들은 CG였지만, 불타오른 질감과 녹아내린 피부는 모두 분장으로 표현했다. 


초능력이 생기는 약 파워의 부작용으로 점점 더 외형이 변해가는 뉴트를 보여주기 위해 콜슨 베이컨은 매 촬영마다 5시간에 달하는 분장을 견뎌야 했다. 

출처: 넷플릭스
머리카락, 피부, 옷 모두 신경써야 했던 뉴트 분장의 화룡점정은 바로... 
출처: 넷플릭스

몸에 부착한 LED 램프다. 


능력이 발휘되는 동안은 온몸이 이글이글 거리는 뉴트의 몸은 이렇게 그 '틀'이 완성됐다. 

출처: '프로젝트 파워'
(옷 속에서도 미쳐버린 존재감)

# 드라큘라

'드라큘라'의 주인공 드라큘라(클라에스 방)의 비주얼도 장시간의 분장으로 완성됐다. 


드라큘라라면 가짜 치아와 손톱, 메이크업 정도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이런 긴 분장이 필요했던 이유가 있다. 

출처: '드라큘라'

인간의 피를 마시고 점점 젊어지는 드라큘라의 외형 변화를 모두 보여줘야했기 때문. 


얼굴 피부는 물론이고 목, 손과 팔의 피부, 손톱,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변신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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