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커서 못 알아본 '스캐' 예빈이 신작 속 모습
조회수 2020. 12. 9. 08:00 수정
예빈이 고딩 됐어요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악귀 잡는 고딩 소문(조병규)에게는 두 명의 각별한 친구들이 있는데...
(동네 풍경을 갬성 터지게 촬영 중인 생일자)
억울하게 맞고 다니는 웅민과 똑부러지는 달변가 주연이다.
그 중 주연은 수수한 옷차림에 동그란 안경, 단발머리까지 앳된 모습이지만 과거 교통사고로 트라우마가 있는 소문을 친구인 자신들이 지켜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는 어른스러운 아이다.
마치 진짜 고등학생을 데려온 듯한 주연을 보고 '저 배우 참 리얼하다' 생각했던 에디터N, 그런데 말이다. 어쩐지 좀 낯이 익다.
특히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어....음????
예빈이니?? 예서 동생 예빈이??
'SKY 캐슬'에서 중학생 예빈 역을 맡았던 이지원이 2년 만에 고교생 주연 역을 맡았다.
딱 2년 전 'SKY 캐슬'에서는 이렇게 볼살도 있고 작은 아이였던 이지원이...
이렇게나 자랐다. 통통했던 볼살도 빠지고 키도 훌쩍 자라정말 고등학생으로도 보이는 이지원이다.
더 흥미로운 건 'SKY 캐슬'에서는 언니 예서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오빠였던 조병규가 이번 작품에서는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것.
구상 중인 웹툰에 대한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눌 때 보면 영락없는 찐친인 소문과 주연.
실제로는 조병규는 1996년 생, 이지원은 2006년 생으로 무려 10살 차이다.
조병규는 원래 나이보다 조-금 어린 역을, 이지원은 실제 나이보다 조-금 나이 많은 역을 맡고 있다.
작품 속이 아닌 평소 모습에서도 이지원의 성장이 확 느껴진다.
헤어스타일이 달라진 것도 분위기가 달라 보이는 이유지만, 미묘하게 더 어른스러워졌다.
중딩에서 고딩으로 돌아온 이지원. '경이로운 소문'에서도 당차고 정의로운 모습은 변함이 없다.
폭풍 성장한 이지원이 활약하는 '경이로운 소문',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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