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재헌-지수가 서로에게 보낸 영상편지
이 콘텐츠는 '스위트홈'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스포주의!!!! *
* 스포주의!!!! *
[키워드 인터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 하는게 정신 나간 거 아는데 말해야 될 것 같아요. 저는 지수 씨가 좋습니다."(재헌)
"그것도 신의 뜻이에요?"(지수)
"아뇨, 제 뜻입니다." (재헌)
# 스위트홈
'스위트홈'을 1편부터 10편까지 쉬지 않고 쭉 주행했다는 김남희. 그도 '스위트홈'의 출연자이자 팬이다.
김남희에게 '스위트홈'이란?
"뭔가... 나의 멋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
인정. 또 인정.
국어 교사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 예의 바르고 나긋나긋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진검을 휘두르며 괴물을 처치하는 카리스마있는 면모까지 가지고 있었던 입체적인 캐릭터였다.
수많은 명장면, 명대사를 남긴 재헌의 신들 중 그가 가장 애정하는 장면은 바로...
"근육 괴물을 물리치는 신!"
바로 이 장면이다.
# 윤지수
만약 재헌이 지수에게 한 마디를 전한다면? 다시 한 번 재헌으로 몰입한 김남희가 지수에게 띄우는 말, 괜히 짠했다.
"지수씨. 건강하게 무사히 살아남아서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요."
# 엘리베이터
"엄청 힘들었어. 피가 너무 많이 온몸에 젖어서... 경비괴물 형님이랑 피 분장하고 싸우고 같이 샤워했어. 끝나고."
"근데 뭔가 뿌듯하더라 ㅎㅎ"
# 괴물이 된다면
"맨날 술 먹고 낚시하고 놀 수 있는 괴물!"
"내가 놀고 먹어도 아무도 나에게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괴물!"
놀고 먹고 싶다는 그의 강한 의지 너무나 잘 알겠다.
# 모리 타카시
"그게 있어서 지금의 재헌도 있는 것 같아."
"'스위↗트홈↘', 이↗고↘ 니↘꼬↗자↗나↘. 다↘시↗ 봐↗주길 바↗라↘."
"앞에 있는 사람들이 다 웃고 있어. 나를 보면서."
# 그린홈 아파트
자, 이번엔 지수 소환. 윤지수 역을 맛깔스럽게 소화해낸 박규영의 키워드 인터뷰다.
열심히 방망이를 휘두르던 그곳, 박규영에게 그린홈 아파트는?
"무서워! 안가고 싶어! 마주치고 싶지 않아! 절대 갈 일 없을거야! 내 인생에!"
...숨도 쉬지 않고 말했다. 정말 가기 싫은 모양.
# 정재헌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네? 재헌씨."
"계속 살아 남았다면 서로 사랑하지 않았을까?
살아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재헌은 존댓말로 영상편지를 남겼는데 지수는 반말을 했다는 부분에서 이 둘의 성격 차이가 너무 또 느껴지는 것...
박규영의 말대로 만약 살아남았다면 둘은 길고 깊게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엄청 설렜던 것 같아.
'아니요. 제 뜻입니다'하는데 그 모든 게 너무 설렜지."
# 베이스 & 기타
지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베이스와 기타! (상징은 방망이인가?)
다들 알고 계셨는지? 초반에 나왔던 연주신은 박규영이 직접 연기한 것이다.
"3개월 전부터 레슨을 했어.
지수의 첫 등장신에 나오는 베이스는 대역 없이 내가 다 한거야."
# 핑크헤어
"윤지수 컬러!"
자유분방한 지수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도구는 바로 헤어스타일이었다.
끝을 핑크색으로 물들인 헤어스타일이 지수의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박규영이 한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강다니엘님의 핑크 헤어를 보고 딱 '아, 저거다! 싶어서.
처음 얘기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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