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보다 빠르다는 국산 좀비
[넷플릭스 언박싱]
오랜 시간 기다린 여러분, 모두 쏴리질러!!!
드디어 '킹덤' 시즌 2가 공개됐다. 약 1년을 기다린 만큼 그 궁금증도 클 텐데.
그 궁금증, '킹덤' 시즌 2 언박싱과 함께 풀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킹덤' 시즌 2를 더욱 무섭게! 보는 방법도 대방출할 예정이니 끝까지 정독해 주시길.
품명 - 킹덤 시즌 2
설명 -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배우 -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등
특장점 - 분리수거, 스케일, 중전
# 특장점 1 : 분리수거
'킹덤' 시즌 2 제작발표회 당시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떡밥이 대수거 됩니다."
거기에 극 중 조학주 역을 맡은 배우 류승룡은 또 이렇게 덧붙였다.
"대수거 되다 못해 분리수거됩니다."
이렇게 장담한 이유가 다 있었다.
지난 시즌에 뿌려졌던 떡밥들이 하나하나 모조리 회수된다.
세자가 알게 된 배신자의 정체는 물론이거니와, 중전의 계략, 영신의 정체 등등 모든 것이 빠짐없이 말이다.
그러니 시즌 1 떡밥들이 어떻게 회수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아, 입이 근질근질한데... 사실 배신자는...!!!)
# 특장점 2 : 스케일 보소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좀비떼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킹덤' 시즌 1.
이번 시즌에선 그 스케일이 더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장면은 후반부 좀비떼와의 전투 장면.
시즌 1에서의 좀비와의 대결은 시즌 2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좀비떼와 한정된 공간 안에서 싸워야 하는 창의 모습은 절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게다가 국산 좀비는 또 왜 이렇게 빠른건지...(ㅠㅠㅠㅠㅠ)
과연 창이 어떤 방법으로 좀비떼와의 전투를 치르게 될지, 지금 바로 확인하시길.
# 특장점 3 : 중전, 너란 녀자
이번 시즌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박인제 감독은 시즌 2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로 중전을 꼽았다.
그 말, 너무나도 이해가 간다. '킹덤' 시즌 2에서 좀비보다 무서운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중전이기 때문이다.
시즌 1에서 권력을 향한 탐욕을 보여주는 인물이 조학주였다면, 이번 시즌에선 중전으로 그 포커스가 넘어온 느낌이다.
조학주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계략을 세우는 중전. 특히 창과의 대면 장면은 중전의 표독함이 최고조에 이르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극 후반부, 중전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의미심장...후훗)
# 관람 꿀팁
- '킹덤'을 더 무섭게 보고 싶다면? 음성 설명 or 화면해설을 켜서 보자. 대본, 성우 연기 등을 듣다 보면 박진감 넘치는 '킹덤' 시즌 2를 즐길 수 있다.
- 혹시 '킹덤'이 너무 무섭다면? 자막을 켜고 보는 것도 좋은 방법. 한글 자막이 있으면 좀 덜 무섭다. (물론 환한 대낮에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킹덤'을 한시라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넷플릭스는 멀티 디바이스(multi device)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집에서 TV로 보다가 친구 집에 놀러 가야 한다면, 이동시 핸드폰으로 이어서 '킹덤'을 볼 수 있다.
친구 집에 도착했다면 친구 PC에서 내 아이디를 이용해 '킹덤'을 이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