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떡밥 갈증에 허덕이던 에디터N에게 단비 같은 떡밥이 내려왔다. 

올 초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사극 좀비, '킹덤'의 시즌2 영상이 짤막하게나마 공개된 것.

특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시즌2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담겼는데. 

먼저 '킹덤' 시리즈의 주인공, 이창(주지훈)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다.

지난 시즌에서 반역자로 몰리며 도망쳐야 했던 세자 창. 도망친 곳에서 좀비를 만나며 싸워왔던 그다.

그런 그가!

드디어 집, 궁궐에 왔다. (두둥)

좀비와 맞닥뜨리며 시즌 1을 마무리했던 창이 과연 어떻게 궁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지 궁금증 폭발하는 가운데.

창이 향한 곳에 서 있는 당신은 조학주...?

배우 류승룡이 연기한 조학주는 시즌1에서 창을 반역자로 만든 주동자였다.

그런 조학주와 창이 드디어 만나는 것인가. 두 라이벌이 한판 대결이라도 벌이는 것인지, 시즌2 빨리 나와라...

다음은 서비(배두나) 티저 영상이다.

시즌1 때 고생했던 서비, 시즌2에도 고생길이 열릴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감옥 같은 곳에 갇혀있는 데다가 눈까지 가려진 채로 두려움에 떨고 있다. (ㅠㅠㅠ)

그런데!

그런 서비의 얼굴에 누군가의 피가 튀었다. 소름 끼치는 비명 소리와 함께.

흠... 무당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보이고, 제물로 추정되는 새가 보이는 걸 보니. 뭔가 무서운 주술 같은 걸 하는 게 아닐까.

누구를 타깃으로 저주라도 하는 걸까.

그런데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중전?

시즌1에서 욕망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줬던 중전이었는데 이번엔 본격 흑화를 예고한 모양새다. (눈 너무 무섭잖아...)

아, 무섭다. 시즌2에는 더 무서워지나 보다.

그래, 자고로 좀비물은 무서워야 제맛이지. (조용히 부모님 방으로 걸음을 옮겨본다...)

'킹덤'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 좀비 영상도 살펴보자.

문 창살과 사람들의 옷을 보면 여긴 분명 궁궐 같은데...

그런 궁궐에 좀비가 가득하다?!

분명 시즌1에서 좀비는 한양과 거리가 먼 동래에서만 출몰했었다.

그런데 그런 좀비가 궁궐에 나타났다는 것은, 조선에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마지막은 어쩌면 '킹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의 왕이다.

시즌1에서 조학주의 농간에 좀비가 된 채 묶여 있는 신세였는데.

그런 그가 이번 티저 영상에선 목에 아무것도 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 말은 왕(a.k.a. 좀비)이 궁을 자유롭게 돌아다닌 말씀...?

도대체 왕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가 돌아다니면 왕실은 안전한 건지.

온갖 궁금증이 들게 만드는 '킹덤' 시즌2 티저. 3월 본편 공개 전까지 이 영상들 무한반복으로 '존버'하자. (존버는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