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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 스포 하면 이렇게 됩니다

조회수 2020. 3. 17. 19: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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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조심하세요(ㄷㄷㄷ)

사실 '킹덤2'에서 세자를 배신한 사람은 바로...!

제일 얄미운 게 스포일러 하는 사람인데, '킹덤2' 스포일러 하려는 사람들 어떻게 좀 해봐요.

'킹덤2' 스포 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 눈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여놓고 6시간 내내 '킹덤'을 보게 할 거예요."
(주지훈)
출처: 넷플릭스

'킹덤2' 세자 창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의 창의적인(?) 스포 방지 방법이다.


눈 못 감게 스카치테이프를... (ㅋㅋㅋㅋㅋㅋㅋㅋ)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겠죠. 그리고 넷플릭스 신작들을 다 보고 그 친구한테 그때그때 이야기할 거예요."
(김성규)
출처: 넷플릭스

극 중 영신 역을 맡은 배우 김성규의 스포 방지 방법도 상당히 잔인(?)하다.


신작들 스포를 다 하겠다니... 이쯤 되면 '킹덤2' 스포는 엄두도 못 낼 것 같다.

참신한 스포 방지 방법이 나온 이 현장은 '킹덤'2 주역들과의 인터뷰 현장.


주지훈, 김성규는 물론이거니와 조학주 역의 류승룡, 서비 역의 배두나까지 배우들이 직접 '킹덤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출처: 넷플릭스

이창

시즌 1에서 반역자로 몰려 경상 땅으로 도망치듯 떠나야 했던 우리의 세자.


이번 시즌 2에서 뭔가 달라진 점을 보여주게 될까.

시즌 1에서 창이라는 캐릭터가 실제로 보고 겪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벌어져 있는 사건들을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주지훈)
출처: 넷플릭스

그렇다면 세자 창은 주지훈 본인과 얼마나 닮아있다고 생각할까.

사건을 마주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이 공포를 느끼고 도망치려고도 하지만 결국엔 받아들이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기특했어요. 저도 그런 부분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언제나는 아니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에도 포기하고 싶긴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건 닮아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지훈)
출처: 넷플릭스

조학주

'킹덤' 시리즈 빌런의 끝판왕, 류승룡이 생각하는 조학주 캐릭터의 매력은 뭘까.

기존 악역들은 무조건적인 절대 악이었다면 조학주는 본인이 옳다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게 달랐어요. 여기에 수많은, 만만치 않은 사람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매력이 아닐까요."
(류승룡)
출처: 넷플릭스

모두가 알다시피 '킹덤' 시리즈의 배경은 조선시대. 류승룡은 조선시대로 배경이 설정된 것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다.

우리나라의 가장 고유의 것, 시공간을 떠나서 누구나 언제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장 아름다운 장소와 아름다운 의상을 통해 보여주기 위해 조선시대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요."
(류승룡)
출처: 넷플릭스

서비

의녀 서비 역을 연기한 배두나는 서비와 본인의 싱크로율을 몇 %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저랑 비슷한 점이요? 잘 모르겠어요. 서비는 집요함이 있는데 저도 집요하긴 하지만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배두나)
출처: 넷플릭스

그러자 듣고 있던 주지훈이 거들었다.

서비처럼 본인이 힘들어도 다른 사람을 먹이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하는 점이 닮았어요."
(주지훈)

실제로 '킹덤' 촬영 현장에서 배두나가 '미니 편의점'을 운영했다는 사실!


참고로 말씀드리면서 '킹덤' 촬영을 하면서 힘들거나 아쉬웠던 점은 없을까?

출처: 넷플릭스
산을 타거나 흙을 캐는 건 힘들지 않았는데 다만 추위가 제 의지로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입이 얼어서 뜨거운 물을 물고 있어도 금세 얼어버리는 강추위 때문에 아쉬웠어요. 그 외에는 사실 다른 작품들도 다 힘들어요. 저는 양궁도 배우고 탁구도 배워야 했는걸요. 하하하. '킹덤'은 재밌었습니다."
(배두나)

영신

영신, 김성규의 이야기도 들어볼 차례.


특히 '킹덤' 시리즈에서 영신은 남다른 전투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런 좀비와의 전투 장면을 찍은 소감이 어떨까.

일단 제 역할이 갖고 있는 에너지나 전투력이 있어서 찍으면서 신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 대 사람으로 합을 맞추는 것보다는 어려운 지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성규)
출처: 넷플릭스

시즌 1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킹덤' 배우들은 '눈빛이 가장 좋은 배우'로 김성규를 꼽기도 했다.

눈이 좋은 배우예요. 메서드를 추구하는 배우이기도 하고요."
(주지훈)
출처: 넷플릭스
ㅇㅈ

좀비

마지막으로 '킹덤' 시리즈에 빼놓을 수 없는 좀비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자.


만약에 좀비가 돼서 누군가를 물어야 한다면... '킹덤' 배우들은 어떤 전략을 사용해서 누구를 물게 될까? (ㅎㅎ)

"제일 느린 사람을 물어야겠죠? 캐릭터 상으로는... 조학주? 하하하." (주지훈)

"운동을 열심히 해서 오해를 불식시켜야겠네요. 하하. 저는 골고루 맛보고 싶습니다." (류승룡)
출처: 넷플릭스
"저는 류승룡 선배를 물고 싶어요. 왜냐하면 이해심이 많고 스윗하시거든요. 좀비가 돼서 물었다고 해도 이해해주실 것 같아요." (배두나)

"저는 세자를 물고 싶습니다. 세자 창의 목을 가볍게 물어보고 싶네요." (김성규)
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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