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민초단 선언한 배우
[키워드 인터뷰]
호불호 갈리는 데 끝판왕으로 꼽히는 민트초코. 요즘 민트초코 맛을 좋아하는 이들을 가리켜 민초단, 민트초코 맛을 싫어하는 이들을 가리켜 반민초단이라 부른다.
그런 가운데 민초단 단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이 배우가 민초단임을 선언했다.
민초단 만세!"
민초단으로 오세요."
민초단으로 오라며 적극적으로 민트초코 영업에도 나선 배우 김지원이다.
최근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김지원. 민트초코 외에도 그녀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자리를 에디터N이 마련했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김지원의 키워드 인터뷰를 지금 만나 보자.
# 도시남녀의 사랑법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크게 세 커플이 나온다. 사라진 연인, 오래된 연인, 헤어진 연인이다. 각기 다른 입장에서 들어보는 청춘들의 진솔한 사랑 이야기가 공감을 사고 있다.
여기서 사라진 연인에 해당하는 이은오 역을 맡은 김지원.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너무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되는 것 같아."
김지원에게도 설렘을 선사하는 작품이자 매번 다음 화가 기대되는 작품이라 하겠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자고!
# 이은오&윤선아
앞서 말했듯이 김지원이 맡은 캐릭터의 이름은 이은오다. 하지만 극 중 그려지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윤선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왜 김지원은 극 중 두 개의 이름을 갖게 된 걸까?
이은오가 본캐고..."
윤선아가 부캐야."
그렇다. 두 사람은 같은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영혼을 갖고 있다.
이은오는 작은 마케팅 에이전시 O3를 운영하는 평범한 보통 여자 본캐고 윤선아는 똘끼 충만한 자유영혼 부캐다.
작품을 보다 보면 한 눈에 그 차이가 들어온다.
이은오일 때는 삶에 치여 팍팍하게 사는 이미지인 반면 윤선아일 때는 헤어스타일과 의상부터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이미지다.
덕분에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김지원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
# 낭만파vs계획파
그렇다면 본캐도 아니고 부캐도 아니고 본체 김지원의 취향은 어떨까.
양양에서 자유롭고 낭만적인 삶을 보여줬던 윤선아? 아니면 열심히 일하는 도시 여자 이은오?
계획파인 것 같아."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데 '하자!'라고 생각해 놓고 즉흥에 대한 계획을 짜. 그런 것 같아."
# 애교
김지원이 그동안 작품에서 선보인 대사 중 크게 유행이 된 대사가 있다.
"나는 예쁜척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 건데"로 시작하는 애교 넘치는 대사다.
동료 스타들도 따라 했던 이 애교 대사에 대한 김지원의 생각은 어떨까?
애교는 나에게 비즈니스야."
그런 것 치고는 너무나도 타고나게 잘 소화하지 않았나 싶은데.
이 자리에서 김지원이 에디터N을 향해 애교 대사를 재연해 줬다.
남들이 막 이쁜척하는 거라고 구니까는..."
애라도 똑땅해!"
[Netflix] 김지원이 민초단임을 선언했습니다 여러분들 |키워드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