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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강호동이 두려워하는 이 사람

조회수 2020. 3. 7. 10: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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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보장

항상 파이팅이 넘치는 강호동!


오죽하면 "우린 지금 새벽 4시지만 시청자는 지금 오후 6시야!"라는 명언(?)까지 가지고 있을까.

그런 그가 조용해지는 순간이 있다고 한다.


평소 에너지 넘치는 강호동의 이미지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가 진땀 뻘뻘 흘리는 당황 모먼트가 큰 재미로 다가오곤 하는데.

호동 피해자 101

출처: '아는 형님'

'아는 형님'에서 시작된 일명 '호동 피해자 101'.


과거 강호동과 함께 프로그램을 했던 연예인들의 증언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재미를 위한 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길^^)

출처: '아는 형님'
먼저 셀럽파이브 멤버이자 개그우먼인 안영미. 

그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과거 '스타킹' 녹화 당시 입었던 피해를 증언했다. 

11시간 내내 "기가 막힙니다~!"라는 리액션을 시킨 것. 그마저도 방송에 나가지 않았다는 슬픈 사연이...

JTBC: [호동이 피해자] 안영미, 11시간 내내 열정 리액션 착즙☞☞

반면에 차마 입을 뗄 수 없었던 피해 사례(?)도 존재한다.

출처: '아는 형님'

바로 문세윤이다. 문세윤의 증언은 과거 '강심장' 녹화 당시로 돌아간다.


녹화만 10시간 했는데 입을 떼지 못했던 문세윤. MC였던 강호동은 방송 분량이 충분히 나왔다 생각했는지 그만하자는 신호를 줬다고 한다.


그러나 작가의 응원을 받아 토크에 도전한 문세윤. 과연 그의 운명은?

JTBC: (또?!) '강호동 피해자' 문세윤의 살 떨리는 재연♨

개그맨 이용진도 증언을 보탰다.


이 역시 과거 '스타킹' 시절. 이용진을 좋게 본 PD가 그를 강호동에게 소개해줬고 은근슬쩍 '스타킹' 고정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러자 강호동의 반응은 이랬다.

JTBC: 이용진 서운하게 한 '호인' 강호동의 발언 "뽈롤롤로↗↗"

마지막으로 만나볼 '호동 피해자 101' 주인공은 슈퍼주니어 예성이다.

출처: '아는 형님'

그는 과거 강호동 때문에 예능 울렁증이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 이후로 금호동도 못 가고, 천호동도 못 갔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도대체 강호동이 뭐라고 했길래?

JTBC: (헉) 예성, '예능 울렁증'을 앓게 된 이유 #수고했어_호동아

출처: '아는 형님'

폭로 이후 예성은 "사실 그 이후로 방송을 같이 많이 했는데 예능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지금은 너무나 좋아하고 있다"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니 모두들 오해하지 마세요~

출처: '아는 형님'

쌈자

강호동이 당황하는 순간, '호동 피해자 101' 뿐만이 아니다.


유독 쌈자, 민경훈 앞에서 진땀 흘리는 강호동의 모습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JTBC: 강호동 앞에서 오늘만 사는 민경훈의 도발 "너네↗"

갑작스러운 도발에 진땀을 흘리는가 하면,

JTBC: "얻다 대고↗↗♨" 다짜고짜 강호동 멱살행 열차 태운 민경훈(^^;)

아무리 상황극이라도 강호동의 멱살을 단숨에 잡을 수 있는 사람 누가 있을까.


게다가.

JTBC: 누구보다 호동이를 이해하는 민경훈 "이쯤 되면 그만해!"

강력한 멘트 한 방을 날리는 모습까지. (ㅋㅋㅋ)


이쯤 되면 '강호동 잡는 쌈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님을 알 것도 같다.

출처: '아는 형님'

씨름 선배님

강호동이 당황할 때, 그 마지막은 강호동의 시작으로 돌아간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강호동을 '예능인, 방송인'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그는 씨름선수였다.


때문에 그가 약해질 때, 바로 씨름 선배를 만날 때다.

출처: '아는 형님'

씨름 선배 이만기 앞에선 작아지는 호동이.

JTBC: [선공개] 드.디.어 만난 씨름王 '이만기x강호동' (깝죽거리지 마랏-_-*)

한 마디로 강호동의 기선을 제압하는 후덜덜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진짜 말 그대로 임자 제대로 만났다. 어디 이뿐인가.

JTBC: 이만기를 환장하게 한 호동이 깝죽 사건(!) "아아아악↗↗!!"

대선배 이만기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강호동의 모습까지.


이런 모습 정말 새롭다,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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