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전세계 씹어먹은 레전드 아이돌 근황

조회수 2020. 8. 6.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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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애아빠라는 걸 까먹곤 해

여러분은 저스틴 하면 누가 떠오르시는지? 


아마도 1980년대생들은 저스틴 비버 대신 이 사람을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출처: '저스틴 팀버레이크 + 테네시 키즈'

그 시절, 무대를 찢어 놓던 전설적 아이돌 엔싱크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다. 

(요즘 애들은 엔싱크 모르지...?)
출처: '저스틴 팀버레이크 + 테네시 키즈'
1997년 그룹 엔싱크로 데뷔해 'Pop', 'Bye Bye Bye'로 전세계 씹어먹고, 솔로로 데뷔해 전설의 'Sexy back' 히트시키며 그야말로 한 시대 풍미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 

올해로 마흔 살, 무려 데뷔 23주년이 됐다. (사실 '미키 마우스 클럽'까지 치면 훨씬 더 길다) 

(할로윈 코스튬인가 싶겠지만, 일하는 중) 

지난 4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투어'가 개봉하고 OST 싱글을 내는 등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스틴. 


목소리도, 외모도 당췌 나이들지 않아 가끔 잊게 되지만, 이미 품절남에 아이까지 있는 아빠다. 

지난 2012년 제시카 비엘과 결혼에 골인한 그는 2015년 첫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낳은 후 저스틴 팀버레이트는 종종 가족과 관련된 사진과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발렌타인데이에는 꿀 뚝뚝 떨어지는 다소 귀여운 글과 함께 아내와 찍은 훈훈한 사진을 올리더니... 

마더스데이에는 아내 제시카 비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은 글과 가족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파더스데이에는 아빠가 되어 아이를 키우며 느낀 소회를 진솔하게 담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이와 있는 모습을 보면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아닌 영락없는 애 아빠다. 

출처: 저스틴 팀버레이크 인스타그램
세상에...섹시백 그 양반이 애아빠라니...
세월 무엇.
아내가 TV에서 엔싱크의 노래를 하나도 모른다고 할 때 벌어지는 일."
(저스틴 팀버레이크)
흥이 남다른 이 부부, 종종 이렇게 확실하게 망가지기도. 

긴 연애기간과 결혼생활 동안 불화설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의 다정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제시카 비엘이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경사가 있었다고. (두 사람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음)  


지금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삶은 가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듯하다. 

아빠, 남편으로서의 역할 외에 또 하나 더 그의 삶의 일부가 된 활동이 있다. 

최근 그가 관심을 두고 있는 활동이 있으니, 바로 흑인 인권운동. 
조지 플로이드 사건, 브리오나 테일러 사건 등 흑인 인권과 관련된 최근 이슈들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단순히 #blacklivesmatter 태그를 걸고 지지 의견만 피력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게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의 산물이기도 한 남부연합 기념물을 없애야한다는 내용의 글과 이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문득 나의 옛 스타들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작품들, 그의 무대를 다시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검색해보시길. 

'트롤'부터 애니메이션부터 콘서트 '저스틴 팀버레이크 + 테네시 키즈'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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