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8의 멤버 노린 할리우드 연예인

조회수 2020. 12. 26.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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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되고 춤 되고?!

말이 필요 없는 글로벌 스타 BTS.


7명의 개성 넘치는 멤버들과 이들이 하나로 뭉쳤을 때 나오는 시너지로 전 세계를 씹어먹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런 BTS에게 '제8의 멤버'로 자기 자신을 추천한 연예인이 있다고 한다.

바로 제임스 코든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를 진행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BTS와 같은 한국인도 아니고, 갑자기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사람이 제8의 멤버로 본인을 추천했다고?


BTS가 전 세계적인 스타이니 안 될 일은 아니다만...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유명 코너이기도 한 카풀 가라오케에서 그 사건(?)이 발생했다.


카풀 가라오케는 호스트인 제임스 코든과 게스트인 연예인들이 함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노래도 부르는 코너.


여기에 BTS가 출연했는데 이때 제임스 코든이 자기 자신을 제8의 멤버로 적극 어필한 거다.

모든 것은 진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서 시작됐다. 

BTS 멤버들이 타서 꽉 찬 차량에 만약 8명의 멤버로 이뤄진 그룹이 타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던 진. 

이 질문을 들은 제임스 코든은 오히려 역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은 혹시 BTS 제8의 멤버로 영입하겠다는 제안인가요?"
(하하핫)
총 9명이 타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던 질문을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하하핫. 

착한 BTS 멤버들이 열렬히 호응해주자 제임스 코든의 적극 어필 시간이 시작됐다. 
"당장 일을 그만두고 BTS 멤버로 활동할게요!"

"월드투어를 함께 할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일단 저는 춤을 출 줄 알아요. 매주 댄스 레슨을 받고 있어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워호~ 이 분 되게 적극적이시네. (ㅎㅎ)


아쉽게(?) 제8의 멤버 합류엔 실패했지만 제임스 코든은 실제로도 가수를 해도 될 만큼의 노래와 춤 실력을 지니고 있다.


BTS와 함께 한 카풀 가라오케에서도 그의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BTS 실력에 가려져 제임스 코든만의 노래 실력을 잘 모르겠다고?


그래서 또 준비해 봤다. 톰 크루즈와 함께 한 뮤지컬 패러디다. 

이 코너는 22개 뮤지컬의 유명한 넘버들만 따서 12분 안에 공연했던 코너. 

제임스 코든의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지금은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진행자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의 연예계 시작은 뮤지컬 배우였다.


1996년 뮤지컬 '마틴 기어'라는 작품으로 데뷔를 한 것.


때문에 그가 진행하는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는 뮤지컬을 바탕으로 한 코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테면 횡단보도 신호등이 켜지는 짧은 찰나를 이용한 '횡단보도 뮤지컬' 등등.

이런 실력 덕분에 다수의 뮤지컬 영화에도 출연한 제임스 코든.


특히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프롬'에선 자신의 장기인 춤과 노래를 마음껏 펼쳐 보이기도 했다.


'더 프롬'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작품. 여자 친구와 졸업파티(프롬)에 갈 수 없게 된 시골 소녀와 그녀의 사연을 우연히 듣게 된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재건과 소녀의 소원 성취를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처: 넷플릭스

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이 작품에서 제임스 코든은 왕년의 브로드웨이 스타 배리 역을 맡았다.


배리는 디디(메릴 스트립)와 함께 올린 뮤지컬이 혹평 세례를 받자 바닥까지 떨어진 평판을 되찾고자 레즈비언인 고등학생 소녀를 돕기 위해 나서는 인물.


처음엔 인기 회복을 위해 소녀를 돕게 되지만 점차 진심으로 소녀를 걱정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출처: 넷플릭스
누가 뮤지컬 배우 아니랄까 봐 '더 프롬'에서 제임스 코든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데. 

다양한 배리의 솔로곡부터 '더 프롬' 멤버들과 함께 하는 단체곡까지. 

제임스 코든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더 프롬'이다.
출처: 넷플릭스

아마 제임스 코든을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호스트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깜짝 놀랄 만한 실력.


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사연과 관련된 감동적인 연기까지 만나볼 수 있으니 제임스 코든의 새로운 면을 보고 싶다면 놓치지 마시길.

만능 재주꾼 제임스 코든.


BTS를 너무 좋아해서 더 호감인(ㅎㅎ) 제임스 코든의 매력들, 세상 사람 모두가 알게 되는 그날까지.


에디터N이 꾸준히 영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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