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진짜 반전
이 콘텐츠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마지막회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주의!
스포주의!
# 승재가 제일 무서워
승재(박진주)의 나이 미스터리가 마지막 회에 드디어 풀렸다.
인물 설명에 '지보다 나이 어린 주리에게 언니-라고 하며 빈대 붙는 철판도 가졌다'라고 되어 있어 문영(서예지), 주리(박규영)보다 나이가 많다는 건 대강 알고 있었는데...
"애요? 승재가 주리씨보다 한 여섯살은 많은데?"
무려 여섯 살이나 많았던 것.
또 하나의 반전은 그동안 눈치 없이 굴었던 것이 '눈치 없는 척' 한 것이었음.
알고보니 어린 척, 눈치 없는 척 해야 사회생활 편하다고 생각하는 타입이었음.
와, 승재씨 무서운 사람이네...
# 오보호사 청진기 수저였음
괜찮은 병원의 오원장이었다.
지난 14회에 밝혀진 소소한(?) 비밀.
오원장 피셜, 옆에 놓고 감시하면 정신 차릴 줄 알았는데 개뿔이었음. 그런고로 마지막회에 결국 잘렸다.
# 문강태 초고속 극복
문영의 엄마 도희재(장영남)가 엄마를 죽인 범인이라는 걸 강태가 알았을때, 속으로 탄식했다.
아니, 이제 막 좋아졌는데 왜 또!!!!
가족사진을 찍지 않겠다고 했을 때 '이렇게 또 헤어지는 건가' 싶었는데...
문강태 초스피드로 극-뽁. 스튜디오 등장.
다른 드라마였으면 강태 대혼란으로 2회는 너끈히 끌었을 텐데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그런 거 없음.
노빠꾸 문상태 너무 좋다. 그거 너무 좋아.
# 이상인 반전이 없는 게 반전
음... 반전이 없었던 게 반전.
아름다운 개과천선은 없었던 것이 반전.
# 이 구역의 주정왕 남주리
곱고 착하고, 일도 잘하는 남주리 간호사, 세상 얌전하고 천사표 서브여주인 줄 알았다.
...술을 마시기 전 까지는.
따귀 챱-
# 모쏠인 줄 알았더니 문폭스였네
살아온 이력만 봐서는 연애라고는 1도 해보지 않았을 것 같은 문강태.
원래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법이라 했던가.
연애 시작과 동시에 여우력 폭발한 문폭스.
한 번 더 레벨업 해 스킨십 세상 저돌적인 문울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