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구구절절 옳은 말

조회수 2020. 5. 13. 17: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문득 위로가 필요한 날에

주위에 이런 언니 한 명 있으면 참 좋겠다. 


가장 화려한 시절도 지내봤고, 뜨거운 사랑도 해봤고, 모든 걸 떠나 심심하고 한적한 삶도 살아본 이 언니, 이효리 말이다. 

출처: '효리네 민박'
웃기도 많이 웃고 울기도 많이 울어본 효리의 힘주지 않은 인생 조언들, 문득 필요한 순간 꺼내보자. 

그때의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건넸던 효리의 따뜻한 말들이다. 

#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오더라

출처: '효리네 민박'

한담 해변에서 노을을 보던 아이유와 효리. 사랑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효리가 말했다. 자신을 바꾸니 좋은 사람이 오더라고. 

출처: '효리네 민박'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막 여기저기 눈 돌리면 없고 내가 나 자신을 좋을 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까 좋은 사람이 오더라."
출처: '효리네 민박'
여행도 많이 다니고 책도 많이 보고 경험도 많이 쌓아서 어떤 게 좋은건지 알아야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딱 알아보지. 안 그러면 못 알아봐."

# 필요한 사람한테 주는 거야

출처: '효리네 민박'
어머니를 보낸 후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삼남매, 이효리는 자신이 힘들었던 때 받았던 기타를 삼남매에게 주고 싶어했다. 

자신이 받았던 호의를 같은 상황에 놓은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으로 갚는 값진 나눔이었다. 
출처: '효리네 민박'
누구한테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호의를 베풀 때가 있잖아.

그럼 그 사람한테 그걸 갚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 필요한 사람한테 주는 거야."

# 내가 나 예뻐하기

출처: '효리네 민박'

오랜 시험 준비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색하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다는 손님. 


효리는 자신이 과거에 가졌던 생각을 말하며 공감했다. 

출처: '효리네 민박'
나도 그랬었는데. 꾸며야만 자신감이 생기고 내가 예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날 예쁘게 안 봐줄 것 같다는 생각...

그런데 그건 내가 나를 예쁘게 안 봐서 그런거야. 사람들이 예쁘게 안 보는 게 아니라."

# 사진을 찍는다는 것

출처: '효리네 민박'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보며 대화하던 중 사진에 대한 일화를 꺼낸 이효리. 

정말 많은 사진을 찍혀봤지만 가장 예쁜 사진은 애정이 가득 담긴 남편 이상순이 찍어준 사진이었다는 것. 
출처: '효리네 민박'
"나는 사진 진짜 많이 찍히잖아. 화보도 많이 찍고. 그런데 진짜 희한한 게 오빠가 찍은 사진이 제일 예쁘게 나오는 거야.

시선과 마음... 그 사람을 보는 시선이 예쁘게 보면 예쁘게 찍히는 것 같아."

# 한숨의 의미

출처: '효리네 민박'

영업직으로 일하며 자신보다는 남의 기분, 남의 상황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 손님. 


이효리는 종종 자신만 생각하는 상황도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답답할 때는 한숨도 쉬면서 말이다. 

출처: '효리네 민박'
자기만 신경쓰세요. 한숨도 좀 쉬고.

아까 제가 한숨을 찾아봤거든요?

근심이나 걱정, 긴장을 풀 때, 안도할 때 내쉬는 숨이 한숨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있더라고요.

한숨 쉬는 게 나쁜 게 아니더라고요."

#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그대로

출처: '효리네 민박'

엄마가 돌아가신 후 동생들을 돌보며 힘든 시간을 견뎌온 삼남매의 첫째 손님. 


이제 동생들을 다 키워놓고 남은 삶에 대해 고민하는 그에게 이효리는 진심을 다해 조언했다. 

출처: '효리네 민박'
"애들 키우면서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견뎠잖아.

너는 이미 충분히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할 거야."
출처: '효리네 민박'
"제주도 공기 좋은 데서 사나 서울에서 사나, 제주도에서도 마음이 지옥같이 사는 사람도 많아.
서울에서도 얼마나 즐기면서 사는 사람이 많니.

어디에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내가 지금 살고 있는 그대로 '너무 좋다'고 만족하면서, 그렇게 살면 제일 좋은 것 같아."
출처: '효리네 민박'
유려한 은유가 없어도, 유명인의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효리의 따뜻한 조언이 필요한 순간, 넷플릭스에서 '효리네 민박' 복습하시길.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