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들은 이렇게 집 짓는다
한 뼘 짜리 원룸에서 세대주 인생을 시작해 악착 같이 모아 두 뼘, 세 뼘 짜리 집으로 조금 씩 늘려가는 것이 서울 살이의 현실.
만약 자연, 아이디어, 자본이 모두 만족된다면 당신은 어떤 집을 짓고 싶은가?
여기 아름다운 자연, 아이디어, 이를 실현시킬 자본이 결합돼 탄생한 경이로운 집들이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집'에 소개된 개성 있는 저택들로 눈호강과 대리만족의 시간을 가져보자.
미국
수영장을 지나 저 2층 건물 아래로 걸어가면...
열대우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부한 수목이 자연 수영장을 감싸고 있다.
저 구불구불한 길은 바로...
건물로 들어가는 길.
겉보기에는 2층만이 생활공간처럼 보이지만...
자연 수영장 바로 앞쪽 일렬로 침실, 차고, 거실이 있고...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함께 구경할 또 다른 집.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포르투갈의 카스카이스에 월하우스다.
미니멀리즘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듯한(물론 건축비용은 미니멀하지 않았겠지만...) 심플하고도 거대한 건물이 등장한다.
마치 필드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넓은 잔디가 보이는 거실! 거실 옆의 유리문을 열면 바로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는데...
수영장도 범상치 않다. 아래에 수영장이 하나 있고, 바로 위에, 바닥이 투명한 수영장이 하나 더 있다.
위쪽 수영장에 비치는 반짝이는 햇빛이 그대로 비치기 때문에 물결에 따라 안뜰 전체에 독특한 조명이 있는 듯한 효과가 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 벽이 통째로 열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연과 완전히 하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창문으로는 느낄 수 없는 엄청난 개방감!
인도
이번엔 인도다! 나비뭄바이에 지어진 이 집은 인도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는데...
인도 특유의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도 현대 건축물의 편리함을 함께 품고 있다는 것이 이 집의 특징.
위의 유리 정자는 100년 된 나무 기둥을 사용했고...
내부의 한쪽 벽은 600여 개의 오래된 판목으로 꾸며졌다.
외부를 장식하고 있는 이 문과 창문들은 모두 건물 1층, 2층, 3층의 딱 맞는 위치에 배치되어 실제 창문으로 쓰이고 있다.
저 문과 창문들은 모두 재활용센터에서 구해왔다고.
으리으리한 규모는 아니지만 중앙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도 자아낸다. 아늑한 분위기와 채광까지 만족시키는 일석삼조의 중정이다.
자본과 자연과 아이디어 삼박자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집들의 향연, 더 많은 집들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