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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 보다가 오열한 썰

조회수 2019. 12. 24.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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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휴지는 필수

[1분 안에 넷플 읽기]

여느 공포물과 다를 바 없다. 아니, 여타의 공포물보다 꽤나 무섭다.

출처: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으스스한 분위기는 기본이요, 나타나는 귀신의 모습도 공포스럽다.


게다가.

출처: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 (ㄷㄷㄷ)


이 무시무시한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힐 하우스의 유령'이다.

출처: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제목부터 공포, 내용도 공포에 충실한 '힐 하우스의 유령'인데.


그런데 이런 '힐 하우스의 유령'을 보고 오열했다?!

(너무 무서워서 오열한건가...)
'힐 하우스의 유령'은 공포물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은 가족 드라마에 가깝다. 

드라마는 힐 하우스에서 의문의 현상을 경험한 다섯 남매가 성인이 된 후 다시 힐 하우스에서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힐 하우스에서 겪은 '이상한 현상'들 때문에 다섯 남매는 각각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상황. 
출처: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먼저 큰 오빠 스티브다. 스티브는 세상에 심령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를 부정하는 인물이다.


심지어 '유령을 봤다'는 동생들의 이야기를 '유전적 정신병'으로까지 치부한다.


그러나 정작 힐 하우스에서의 일을 책으로 출간, 동생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출처: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둘째 셜리는 오빠와의 사이도, 막냇동생들과의 사이도 좋지 않다.


이 역시 힐 하우스에서 겪은 일로 시작된 트라우마 때문이다.

출처: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셋째 테오도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바로 사이코메트리.


즉, 어떤 사람 혹은 사물을 만지면 그와 얽힌 기억을 읽어내는 능력이다.


대부분의 형제자매들과 사이가 원만한 편이나, 특정 사건 때문에 둘째 언니와의 사이가 틀어진 상황이다.

마지막, 이란성쌍둥이인 루크와 넬리다.


두 사람은 힐 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유령을 목격한 주인공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트라우마가 심하다. 루크는 마약중독, 넬리는 최근 들어 다시 유령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가 심각하네...)

다섯 남매 소개에서 알 수 있듯, 이 남매들 사이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


그리고 저마다의 문제도 가지고 있다. 이는 모두 힐 하우스에서 겪은 일 때문.


그런 남매들이 문제의 근원인 힐 하우스에 모이면서 '힐 하우스의 유령'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출처: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특히나 그 과정이 꽤나 뭉클하다. 스포일러 상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힌트를 주자면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


분명 공포물을 보고 있었는데, 어느덧 그 뭉클함 때문에 오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다시 생각해도 감동적이야...ㅠㅠ)
출처: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여기에 다섯 남매의 부모인 아빠 휴 크레인과 엄마 올리비아의 이야기 역시 공포와 뭉클함의 혼합체인만큼!


무서우면서도 감동적인 드라마를 즐기고 싶다면, 지금 당장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으로 향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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